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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 시작- 쌀미음, 오트밀큐브
쌀미음, 오트밀 큐브로 만들기 초기 배죽, 조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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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언수프
Sep 19. 2023
생후 170일이 된 아기의 이유식 시작.
나름대로 요리에 진심이어서, 이런저런 유명한 식단표를 참고해 우리 아기를 위한 식단표를 만들며 170일을 손꼽아 기다렸다.
이유식용 조리도구에 대해서는 할 이야기가 많지만 주제를 벗어나니 따로 기록해 보기로 한다.
동네 한살림에서 쌀가루와 오트밀을 샀다.
이유식용 쌀가루와 오트밀은 온라인에서 많이들 사다 쓰는 제품이 있지만, 배송비를 생각하니 오프라인 가게에서 사는 게 싼지라 바로 구매.
(난 미리 많이 쟁이는 걸 싫어한다.)
첫 시작은 쌀죽으로.
쌀가루는 20배죽, 혹은 불린 쌀 10배죽으로 시작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요즘 트렌드는 빨리 질감을 올리는 것이라 바로 쌀가루 10배죽으로 시작했다.
10배죽이라 함은 원물과 물의 비율.
쌀가루 30g, 물 300ml를 섞어 냄비에 끓인다.
처음에는 중간보다 약간 센 불로 시작해서 후루룩 끓으면 불을 약하게 낮춰 4분가량 계속 저어준다.
너무 되직해지는 것 같아 중간에 물을 조금 섞었다.
결과물은 쌀죽 300g, 30g씩 실리콘 큐브에 담는다.
3일 뒤를 위해 오트밀도 준비했다. 요즘은 철분이 많고 조리가 쉽다는 잡곡 오트밀을 일찍 시작하는 게 트렌드라 나도 따라가 본다.
오트밀도 10배죽, 조리방법은 쌀과 동일하게 하되 그 전에 닌자초퍼에 짧게 짧게 끊어 갈아줬다.
오트밀 30g, 물 300ml 끓여 결과물 260g.
20g씩 실리콘 큐브에 담는다.
목요일에는 소고기와 애호박을 만들 예정이다.
아직까지는 이 모든 것이 조리에 가까운 일이라 재미있다.
1일차: 쌀죽 30g 중, 10g 먹음
2일차: 쌀죽 30g 중, 20g 먹음
3일차: 쌀죽 30g 다 먹음
4일차: 쌀죽 30g+오트밀 20g, 35g 먹음
입은 벌려 주나 삼키는 법을 아직 잘 모른다.
연기와 노래를 가미해 최선을 다하되, 아기가 짜증을 내고 뱉어내기 전에 식사를 끝낸다.
앞으로도 잘 해보자 아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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