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감을 주는 사람이 가끔 있다.
그 사람이라고 매일같이 그런 건 아니고 가끔.
순간적으로 ‘사회인으로서의 나 자신‘을 좀 더 그럴듯하게 살아내고 싶은 욕심을 번뜩이게 하는 사람이라고 하면 좋을까.
갑자기 이렇게 글 쓰게 만들듯이.
이전 팀에 소속해 있을 때 마지막 팀장이 그렇고
ㅡ 그녀는 내가 TF발령이 났을 때 태스크 리더이기도 했다, 생각보다 가늘고 길게 이어지는 인연. 그 인연 끊어질까봐 철수날 회식하고 얼레벌레 취해서 인사도 제대로 안 하고 철수한 건 나만의 비밀.
그리고
코니바이에린 임이랑 대표가 그렇다.
나 진짜 이 여자 팬이야.
아무렇든간에
저 친구는 아기도 키우면서 어떻게 저렇게 할일 다 하고 여유가 넘치지.
(좀 더 욕심을 부리자면, 옷도 잘 입고 피부도 너무 좋고 예쁘더라. 까지.)
뭐 그런 말 듣고 싶게 만드는거.
왜 그런 거 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