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첫째주

주간 상식 - 늘 먹음, 또는 그런 음식

by 어니언수프


12월 1일 화요일


코로나가 심해져서 재택근무 시작.

노트북을 앞에 놓고 점심을 차려 먹었다.

냉동 우삼겹을 넣고 고추장찌개 완성.


저녁에는 두부 한모를 다 굽고 두부김치에 고추장찌개를 먹었나 보다.

사먹지 않고 식비 낭비를 하지 않으려면, 식재료의 재고관리를 잘 해야 한단다.

그리고 나물 반찬은 사 먹는게 낫다고들.

맞벌이 부부, 사 먹는다 VS 해 먹는다 주제로 블라인드에 5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린 걸 정독하고

머릿속에 남은 내용이다.

재밌는 댓글들이었다.


12월 2일 수요일


예전에 친구 집들이에서 맛본, 까망베르 치즈구이를 나도 도전.

발뮤다 토스터에 시도 해 봤다. 개시한 지는 좀 됐지만, 오븐이 없어서 치즈구이도 여기다 해봤다.

모양이 영... 그래도 맛은 좋았다.


12월 3일 목요일


점심때 밥이 좀 질렸었나, 봉골레오일 소스를 넣고 파스타를 해 먹었다.

서양식 커트러리를 개시했다.

개당 7천원, 이렇게 싸서 샀는데 나이프와 스푼의 금속끼리 부딪히는 소리가 별로 좋지 않다. 예쁘긴 한데.

재택근무는 답답하고, 내 메신저 부재는 잠깐만 되어도 신경 쓰인다.


저녁에는 내가 늦게까지 열일을 하고 있던 탓에 J가 차려 줬다.

굴두부국을 해 먹으려고 했었는데, J가 블로거들의 도움을 받아 끓여 줬다.

다듬기 싫어서 구매를 미뤘던 무를 샀었다. 겨울에 접어들었으니 굴을 열심히 먹어 줘야 한다.


12월 5일 토요일


쇼핑몰에서 젤라또를 사 먹었다.

난 아직 이탈리아를 못 가봤는데, 언제 이탈리아에서 현지 젤라또를 사 먹는 날이 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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