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 혼자여서 좋은 직업_권남희
작가는 80대에도 꾸준히 번역일을 하고 싶다 한다.
나는 무엇으로 60대 이후를 보내야 할까?
현재의 직업을 평생의 업으로, 나이 들어서도 하고 싶다는 마음.
부럽지 않을 수 없다.
작가의 다른 산문책도 읽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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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에는 문학소녀였다. 20대 중반에 번역을 시작했다. 30대 후반에 번역계에 자리를 잡았다. 40대 중반에 번역 이야기를 쓴 산문집 '번역에 살고 죽고'를 발표했다. 50대 중반에 싱글맘으로 먹고살며 느낀 이야기를 쓴 산문집 '귀찮지만 행복해 볼까'를 발표했다. 앞으로의 계획은 80대까지 꾸준히 번역하고 글을 쓰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