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온정선 Nov 02. 2023

자기반성

#75

편두통이 나를 엄습해 올 때면

삶의 의지와 의미는 어딘가로 사라지고


또각또각 울림만이 머릿속에서 강렬한 기운으로

나를 어지럽힌다.


그동안의 커피는 사치였구나.


당분간은 커피여 안녕. 

어제 먹은 초콜릿 안녕.

소박한 반성으로 나를 위로해 본다.



매거진의 이전글 관계의 재시작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