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 어느 날의 기록
할머니 얼굴을 만지고, 손을 붙잡고, 안녕이라고 인사를 하고 헤어질 수 있어서 참 다행이야.
할무니 안녕.
용두동, 어덕마을 안녕 안녕.
소소하고 개인적인, 이별이 어려운, 그리움으로 살아남은 감정의 조각 그리고 기억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