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
현실보다 더 실제적인 꿈
꿈이지만
지금 내 삶에 욱여넣고 싶을 정도로
주체가 되어 존재감 넘치는 삶을 살아가는 나.
(그럼에도 여전히 겁이 나긴 했지만)
나도 객체가 아닌 주체가 되길 원하는가.
가끔은 꿈이
내가 바라는 진짜 삶인 거 같아.
소소하고 개인적인, 이별이 어려운, 그리움으로 살아남은 감정의 조각 그리고 기억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