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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면

#120

by 온정선


너와 나

교복 입었던 우리

멀리서 지켜보시던 친구 엄마


이제 우리는 검은 옷을 입고

엄마를 보내드린다.


봄결에 잠든 엄마 미소

따뜻했던 기억

친구의 눈물


고요한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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