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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온정선 Oct 21. 2015

# 대단한 차이 같은 건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는다.

누군가 너를 이해하고 못하고는

그건 너를 이해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일 뿐이다.


그러니

언제고 너를 알고 싶다 하는 이 있거든

넌 날 알 수 없다 하지 마라.


대단한 사람도 그렇지 않은 사람도 없다.


너에 대해 우월감도 빗나간 겸손함도 갖지 마라.

어차피 같은 거지만 말이다.


자신이 가진

직업이든

배경이든

외모이든

그건 잠시 우리가 이 세상에 있는 동안 껴입고 있는 외투일 뿐이다.

불에타 없어질 수도 있고

구멍이 날 수도 있는 외투 말이다.


그리고 금방 벗어야 하는 옷 말이다.


누군가를 그런 걸로 평가하지 마라.


그리고 나누지 말고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말이다.


그리고 세상을 다시 봐라


그리 대단하지도 대단할 거 없는 세상

 

그렇게 대단한 또 그렇게 별 볼 일 없는 사람 또한 없다.


단지  자신을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있을지 몰라도 말이다.


누군가를 부럽다고도 그렇다고

너는 모른다라는 우월감으로 보지도 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을.

사람을 나누고 싶다면

그렇게 나누고 싶거든

그 사람의 마음을 보려 노력하며

도덕성

그걸 가지고 부류를 나누어 보렴

차라리 그건 도움이 될지도 모르니


그러다 보면

다시 넌 또 알게 될 거다.


진정

비방할 사람 없다는 것.


모든 사람.

자신을 비롯해서 다 조금씩은 악하고 선하고

다 똑같다는 것.


대단한 차이 같은 건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게 하고자 하는 너의 마음이 존재할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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