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 말대로
나는 좀 진지해
남들이 보기엔
조금은 과한 온도로
널을 뛴다고 할지도 몰라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마음
멈추지 못하는 충동적 자아
가끔은
나도 모르는 나를
문장 위에 조심히 올려둔다
텍스트로 변형이 되어야만
이해될 수 있는 감정들
그건 소통일까
누군가는
관종이라고 말할 수도 있어
그럼 뭐 어때
그렇다면
예술은 뭘까
끝끝내
이해되지 못하고 설명될 수 없는 것들을
표현하고 싶은 진심일까
요즘은 어때
세상은 여전히 나에게
달라지라 말하고
쉽게 잊지
너는 누구
나는 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