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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온정선 Aug 25. 2020

감정

#3

한때 미친 듯이 소중했던 감정들이 다시 평평해지고 있다.

알고 있다.


언제까지나 한결같지 않을 거라는 것을,

그것이 당연하단 것을


그럼에도

이 감정

혹은 이 관계를 지켜나가야 한다면

다시 무엇인가가 필요하다.


이를테면 태도 같은 것,

혹은 

상대방을 향한 존경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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