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에서 벗어나 새로운 인생을 사는 법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에서 주장하는
모든 인생 문제의 주원인이자 자기 관리의 핵심 요소는
'걱정'에서 벗어나 '새로운 인생을 사는 법'을 아는 것이다.
첫 번째, 걱정에서 벗어나는 법
"개미구멍 하나가 큰 제방 둑을 무너뜨린다"라는 속담처럼 사소한 걱정에 쉽게 마음을 내주어
인생을 망치는 사람이 수두룩하기 때문이다.
걱정은 내일의 슬픔을 덜어주지 않고 도리어 오늘 살아갈 힘을 앗아가기에,
걱정이 인생을 좀먹도록 내버려 둔다면 언젠가 큰 대가를 치르게 된다고 말한다.
기꺼이 받아들이라. 기꺼이 받아들이라.
이미 일어난 일을 받아들이는 것이야말로
모든 불행을 극복하는 첫 단계이다.
진정한 마음의 평화는 최악을 받아들이는데서 온다고 한다.
최악을 받아들이면 더 이상 잃을 것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최악의 상황을 받아들이는 것이 그 무엇보다도 쉽지 않다.
가끔가다 내게 어두운 그림자처럼 드리우는 최악의 상황을 알면서도 피하고, 미루고, 외면해 버린다.
그러다 보면 어쩌면 나를 빗겨가지는 않을까 하는 일말의 희망과 함께
그 그림자에 숨겨진 나를 못 보고 지나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함과 간절함이다.
그러나 최악이라는 건 피하고, 미루고, 외면할수록 눈덩이처럼 불어나 어느새 내 모든 내면을 잠식해 버린다.
내일이 최악의 날이더라도, 나는 오늘을 살겠노라.
오늘은 새로운 삶이다.
그럴 때마다 되뇌고, 또 되뇐다.
내일이 최악의 날이더라도, 오늘만 살겠노라고.
잠자리에 들기 전까지 주어진 그 하루만을 온전하고 충실히 살겠다고.
그리고 아래의 4단계를 거친다.
1) 나는 무엇을 걱정하고 있는가?
2)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3) 나는 이렇게 문제를 해결하겠다.
4) 언제부터 실천할 것인가?
두 번째, 새로운 인생을 사는 법
자신에게 맡겨진 일에 몰두할 때 편안한 안정감, 내면의 깊은 평화,
일종의 행복한 무감각 상태가 인간이라는 동물의 신경을 달래준다.
행복한 무감각 상태.
나는 이 상태를 깊숙이 느껴보았다.
그렇기 때문에 종종 슬픔이라는 감성에 젖거나 걱정에 빠져 있는 나를 발견하면
아주 한심하고 나태하다는 생각이 들고 그 시간마저 아깝게 느껴진다.
2022년 늦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시작될 무렵,
나는 일종의 '무아지경' 상태에 빠져들었다.
새벽 아르바이트, 식당 서빙, 스타트업 준비, 새벽 기상, 새벽 운동, 모임, 스터디, 독서, 글쓰기 등의 활동들
을 하면서 앉아있을 시간조차 없이 '책'을 쓰겠다는 일념 하나로 하루하루를 보냈다.
단 한 가지 목표에 몰두한 채,
몸도 마음도 힘들다는 생각이 들 조금의 구석도 없이 행복함만으로 가득 차 있었다.
내가 이루고자 하는 명확한 목표만을 떠올릴 뿐이었다.
정말 신기한 것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퇴사를 하고 회사를 박차고 나와서
도대체 무얼 해야 할지, 무얼 해서 먹고살아야 할지 매일같이 걱정만 하며 앉아 있던 신세였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 걱정은
'행동'하고 '몰입'함으로써 물거품처럼 사라져 버렸다.
벗어날 수 없을 것만 같았던 걱정에서 벗어나던 순간이다.
그렇다고 해서 글을 쓰는 동안 먹고사는 데에 걱정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내일의 걱정은 씻겨져 내려갔고, 오늘의 할 일과 행복함만 남았다.
그러니 만약 지금 내가 일어나지도 않은 미래에 대해 걱정만 하고 앉아있다면,
당장 '오늘' 할 일에 최선을 다 했는지부터 되돌아봐야 한다.
오늘 하루만이라도 열심히 최선을 다해 보내는 것이
걱정을 없앨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실제로 오늘 하루를 성공적인 하루로 만드는 것은,
심적으로도 걱정과 불안을 떨칠 수 있지만 한 발자국 더 나아가
그 하루가 내일의 걱정을 없애줄 수도 있는 강력한 행동이자 원인이 될 수 있다.
"지금 슬픔에 빠져있거나 걱정하며 앉아있을 시간이 없다!"
늘 바쁘게 살라.
걱정이 많은 사람들은 절망 속에 시들어가지 않도록 행동에 몰두해야 한다.
목적 없는 하루는 언제나 그렇듯이 무의미하게 끝나버릴 수 있다.
지금 당장
걱정에서 벗어나 새로운 인생을 살고 싶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