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답게 살기 위해 '중요한 일' 먼저 끝냅니다.

나 다움을 찾아가는 노력 중요하지 않은 일로 하루 채우지 않기

by 작업공방 디렉터

Feb 26. 2021

안녕하세요. 작업공방 운영자 나공방입니다. ^^

21년이 시작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두 달이 다 지나고 있네요. 여러분 잘 지내고 계신가요?

저는 3월 2일 복직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매일의 하루가 얼마나 귀한지 새삼 느끼고 있답니다. ^^

지난 1년을 돌아보면 일을 할 때나 1년 육아휴직 중일 때에도 할 일은 항상 많았던 것 같아요. 일을 만드는 나의 성향 때문인가 보다 생각했는데 주변을 둘러보면 바쁘지 않은 사람은 아무도 없더라고요.

본론으로 들어가기 위해 질문을 하나 드려볼까 합니다.

하루를 마치고 잠자리에서 행복을 느끼시나요?

하루 종일 정신없이 바쁘게 하루를 살고 잠자리에 누웠을 때 만족감과 행복감을 느끼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오늘 하루 알차고 의미 있게 잘 보냈구나 하는 생각을 얼마나 자주 하시나요? 아니면 잠자리에서도 끝내지 못한 일들이 머릿속에 떠다니고 계신가요?

내가 무엇을 원하고 어떤 삶을 살고자 하는지를 생각할 만큼의
여유도 없이 살고 있진 않나요?

올해 1월 말 버킷리스트 워크숍을 작업공방 소수의 멤버들과 진행했어요. 멤버들과 '되고 싶은 나', '하고 싶은 일', '갖고 싶은 것' 세 개의 카테고리로 버킷리스트 100개를 꾸역꾸역 채워보았어요. 적어 낸 버킷리스트를 쭉 보니 내가 진정 가치 있게 생각하는 삶이 어떤 삶인지 그것을 위해 나는 무엇을 하고 싶은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더라고요. (*버킷리스트 적어보고 싶으시다면 워크샵 영상 아래 링크 둘테니 참고해서 적어보세요)

나 다운 삶을 위한 일을 (그저) 급한 일들과 맞바꾸지 마세요!

버킷리스트를 적고 내가 추구하는 삶이 어떤 삶인지 알았다면 그다음 중요한 건 무엇일까요? 나 답게 살게 만들어주는 리스트의 과제들을 하나씩 해결하는 거겠죠. 워크숍에 참여 했던 멤버 누구나 버킷리스트를 적으며 그것들을 이루었을 때에 느낄 만족감과 행복감을 상상하며 즐거웠을 거예요. 그런데 문제는 바쁜 일상으로 돌아오면 버킷리스트를 실천하기 위한 노력보다는 급하게 처내야 하는 업무에 대부분의 시간을 채우게 되기 쉽더라는 거에요. 정말 안타까운 일이죠.

나를 나답게 만드는 일 = 가장 중요한 일

아무리 급한일이 있고 정신없게 하루를 살더라도 나를 나답게 만들어 주는 일에 여러분의 시간을 양보하진 마세요. 10가지 급한일보다 한 가지 중요한 일이 결국 여러분의 원하는 삶으로 이끌어준다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앞으로도 우리의 업무 여건과 시대의 흐름이 우리를 그냥 놔두지 않을게 분명해요. 그럼 우리가 달라지는 방법 밖에는 없어요. 그래서 '중요한 일 먼저 끝내기' 모임을 만들게 되었어요. 작업공방 멤버의 요청으로 오픈하게 되었지만 사실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많은 직장인과 취업 전선에 뛰어든 취준생에게도 '중요한 일'에 집중은 필요할거에요.

아래에 모임 안내를 드릴게요.

함께 중요한 일을 끝내는 경험을 통해 '나 다운 삶'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의 '나 다운 삶'을 응원합니다!

바쁘게 사는 게 생산성이 높다는 말은 아니라는 거 잘 아실 거예요. '나 다운 삶'을 살기 위해 중요한 건 '급한 일' 보다 '중요한 일'에 집중하고 실행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하루의 시간도 한정되어 있고 우리의 인생도 유한하죠. 그렇기에 나에게 의미 있고 목적이 있는 '중요한 일'에 더 집중해야 합니다. 함께 하면 더 쉽게 할 수 있어요! -나공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