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페리스 세 번째 저서
19년도에 <타이탄의 도구들>을 읽고 20년도에 <나는 4시간만 일한다> 22년 7월부터 오늘까지 <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를 완독했다. 제목부터가 나의 내적 동기와 닿아있는 책들이었다.
팀페리스의 저서들을 통해 성공하는 사람들의 탁월한 습관들, 행동들, 생각법을 만날 수 있었다. 너무 유능한 사람들의 다양한 조언을 들려주고 있어서 읽을 때 자극이 되지만 그것으로 끝나기도 너무나 쉽다. '그래 좋은 방법인건 알겠어. 그런데 조금만 더 읽고 나서 하나씩 실행할께'하며 계속 자극만 받으려고 하고 행동을 미루는 독자가 적지 않다. 나도 그런 적이 정말 많다.
많은 자기개발서들이 독자로 하여금 미묘한 부채의식을 갖게 만든다. '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 는 퇴사 후 처음 집어든 책이었다. 책 제목부터 퇴사자에게 긍정적인 자극이 되었으나 역시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계속 탈월한 방법들만 알게 되는 게 부담이 되었다. 그래서 덮어두었다가 수개월만에 다시 집어 들고 한 주 동안 완독을 했다.
팀페리스 저서를 읽고서 지금까지 실천하고 있는 활동 중에 하나가 아침 일기, 중요한 일 먼저 끝내기다. 소외 성공했다고 하는 타이탄들이 가징 공통점이기도 했고 우선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이었기 때문이다. 수 많은 타이탄들의 탁월한 도구들을 알게 되었더라도 실행하지 않으면 아무유익이 없다.
팀페리스 저서를 제대로 읽는 방법은 간단하다. 현재 나의 상태, 상황, 수준에 적용해볼 수 있을법한 도구들을 일정기간 사용해보고 맞으면 계속 사용하고 맞지 않으면 다음 도구들을 선택해서 사용해보는 것이다. 그렇게 나에게 맞는 핵심 도구들을 일상에 배치해놓는 것이다. 아무리 탁월한 타이탄들의 도구이면 뭐하나? 내 일상과 중요한 순간에 사용되지 않으면 아무소용이 없다.
오늘은 이 책을 왜 1년 동안이나 끌어 안고 있었는지에 대한 변병을 기록하기 위한 페이지고 이 책에 대한 리뷰와 실천 행동은 다음 글에서 기록하고 실행해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