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같이 있을때 매번 침대 안쪽에서 잠드는 내가 도중에 부스럭 거리며 침대를 빠져나갈 때면, 몽롱한 정신을 붙들고 한껏 잠결이 깃든 목소리로 달콤하게 어디가- 하고 묻는 네가 사랑스러워.그 물음에 애정을 느껴.난 한밤중 혹은 새벽에 화장실을 가다가도 행복감에 젖어 피식 웃는다.단지 화장실을 갈 뿐인데.
흘러가는 곳으로. 일상의 단편적인 생각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