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혜윰 Jun 09. 2019

꿈에

꿈에 네가 나왔다.

4일간 주어진 휴가 그리고 경주여행.

첫날 밤의 꿈속에 네가 나왔다.


이제 너한테 올 때가 되지 않았냐면서.


아무렇지 않게, 담담하게, 고요한 그 눈동자 안에 무수한 감정을 내비치면서 넌 꿈속에 나와 그렇게 말했다.


내 무의식 속에서의 삶의 답은 너인 걸까.

내 무의식 속에서 항상 널 염려해두고 있는 걸까. 난.


네가 이미 날 포기했다면 무척 슬플 것 같다.



매거진의 이전글 난 여전히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