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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혜윰 Jun 09. 2019

꿈에

꿈에 네가 나왔다.

4일간 주어진 휴가 그리고 경주여행.

첫날 밤의 꿈속에 네가 나왔다.


이제 너한테 올 때가 되지 않았냐면서.


아무렇지 않게, 담담하게, 고요한 그 눈동자 안에 무수한 감정을 내비치면서 넌 꿈속에 나와 그렇게 말했다.


내 무의식 속에서의 삶의 답은 너인 걸까.

내 무의식 속에서 항상 널 염려해두고 있는 걸까. 난.


네가 이미 날 포기했다면 무척 슬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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