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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온샘 Jan 10. 2023

신규 공무원 일기 [1편]

일상툰, 공무원 세계는 처음이지?


공무원 툰을 그리다 보니 재작년 처음 입사 했을 때가 생각납니다.


하필, 입사 시기가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와 겹쳐 고생이란 고생은 다 했던 기억이 있죠.

하지만 그때의 제가 가장 '간호사스럽게' 살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사실 공무원은 제가 생각한 모습과 많이 달랐습니다.


주말을 온전히 쉬는 것도 아니었고, 9시-6시 정해진 시간에만 근무하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겉으로 봐서는 소위 말하는 '꿀직장'의 모습이었지만

안으로 들어가 보니 남모를 고충들, 어려움들 투성이었습니다.


무엇이든 함부로 판단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내가 직접 경험해보지 않고서는, 함부로 말해서도 안 될 것 같습니다.


치열했던 그 시간 동안 기대와 다른 모습들에 실망도 했지만

동시에 많은 교훈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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