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onsemirostory Sep 24. 2024

온새미로의 여행 8 ㅡ무이네

무이네에서 화보 촬영

오늘은 호찌민에서 무이네 당일 여행을 하기로 했다.

아침 일찍 출발하여 3시간을 고속도로를 달려 도착한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자리한 뷰맛집이었다.

그리고 보라색 지프차를 타고 우리는 화보촬영을 했다.

지프차 현지인 기사는 서로 말은 통하지 않지만 마치 프로 사진작가처럼 우리들 사진 찍는데 마치 모델 화보 찍는 것처럼 정성과 진심으로 촬영해 주었다.

우리는 고마움에 음료수와 팁을 주었다. 하루종일 운전하여 사진 스폿에서 열심히 사진촬영을 해주니 언어는 통하지 않지만 진심이 느껴졌고 고마웠다. 덕분에 이번여행에서  딸과 기분 좋은 추억의 한 페이지를 남기게 되었다.

다시 하기 힘든 여정은 아쉬움을 남긴 채 호찌민으로 돌아왔고 우리는 피곤함에 기절하듯 잠들었다.

다음날 새벽 수영을 하기 위해 깨웠지만 어제의 촬영이 힘들었는지 딸은 일어나지 못해 혼자 새벽 수영을 했다.

추석 명절에 힐링 여행은 많은 것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 주었고 감사한 여행이었다. 한국의 파란 가을 하늘이 그리워지는 날에 우리는 비행기를 타러 호찌민 공항으로 출발했다.

그리고 우리는 한동안 파란 가을하늘처럼 일상을 살아가는 에너지로 행복하게 감사한 날들을 살아가보자.

작가의 이전글 온새미로의 여행 이야기 7 ㅡ베트남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