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입니다. 하나의주제를 깊고 넓게 들여다보며 새로운 관점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매주 월요일 새로운 주제가 공개되고,그 주제와 연결 지어 읽어보면 좋을 다양한 글과 작가, 작품 등을만나를 수 있습니다. 지금 공유하고 싶은 동시대인의 이야기 혹은 함께
생각하면 좋을 주제를 선정하고, 해당 주제와 연결 지어 읽으면 좋을콘텐츠들을 요일별로 큐레이션 해
제공합니다.
브런치 [틈] 이벤트로 친구들과 오랜만에 성수동 나들이를 했다. 덕분에 작가 카드도 찍어 만들어주었다.
가을하늘에 뭉게구름이 피어났다.
나에게 브런치란 2년 전 도전했다가 바로 똑 떨어진 후 잊고 있었다. 그러다 글쓰기 백일 프로젝트를 하다가 다시 브런치 작가에 도전하게 되었다.
이번에는 운 좋게 브런치 작가에 합격하여 매일 한편씩 올리고 있는 중이었다. 매일 글을 올린다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 백일중에 오늘이 93번째
작심삼일 인간이었던 내가 백일 글쓰기를 일주일 앞두고 있었다.
이번 프로젝트가 끝나고 나면 제대로 글을 한번 써보아야겠다.
[내 삶의 이유는 무엇인가?]
행사장에 가서 이런 질문 카드를 뽑았다. 이 질문을 보았을 때는 아이들 얼굴이 떠올랐지만 이제는 아이들이 성인이 되었으니 나 자신에게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