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들라크루아 특별전
저는 긴 삶의 끝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저의 소박한 그림들은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저도 많은 사람들처럼 큰 만족. 몇몇 기쁨 그리고 잊을 수 없는 슬픔, 때론 짊어지기엔 무거운 슬픔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그림만큼은 언제나 저를 놓지 않았어요.
그림은 저에게 최고의 친구였습니다.
신에게 경의를 표하며....
몇 달 전에 다른 갤러리에서 감상했던 그림이지만 내가 좋아하는 그림이라 반가운 마음에 한달음에 달려갔습니다.
그림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행복이 묻어나는 작품,
바로 미셀 들라크루아 작품을 감상하는 것은
마음의 힐링입니다.
MICHEL DELACROIX
2024.11. 22 - 2025. 2. 16
롯데갤러리는 미셸 들라크루아의 그림을 통해
'행복한 순간의 기억'
을 선물로 준비했습니다.
프랑스 화가 미셸 들라크루아(Michel Delacroix)는 1933년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나 현재까지 살고 있는 도시 파리에서의 아름다운 순간들을 꿈과 같이 담아냅니다. 파리는 시간을 초월하여 아름다운 도시이지만,
그의 작품 안에서 다시 만나게 되는 파리는 작가의 기억 속 추억을 여행하듯 아름다운 순간을 포착합니다. 이상적이면서도 평범하고, 동시에 고요함과 평화로움이 가득한 그의 작품에는 낭만이 가득 차 흐르고 있으며 무엇보다 보는 이로 하여금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특별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작가는 1930년대 전쟁으로 인한 독일의 점령기에도 크리스마스가 되면 작은 선물을 받았던
행복한 기억을 그림에 담아냅니다.
그 시절 작가에게 눈 내리는 풍경은
기적이 일어날 것 같은 무슨 일인가
벌어질 것 같은 행복과 설렘이었습니다.
그 행복한 기억은 전쟁의 시대,
매서운 추위 앞에서도 따뜻한 추억으로
작가의 삶을 지탱해 주었습니다.
큰 기쁨과 소소한 만족,..
잊을 수 없는 슬픔과 때론 짊어지기에 무거운 아픔 앞에서도 언제나 붓을 놓지 않았던 작가에게 그림은 최고의 친구였으며 삶이었습니다.
그래서 언제나 그의 그림에는 사랑을 담은 따뜻한 시선이 머물러 있으며, 행복한 순간의 기억이 녹아있습니다.
우리의 '행복한 순간의 기억'은 어디에 머물러 있나요?
따뜻한 온기로 가득 찬 미셸 들라크루아의 작품을 통해
곁에 있는 행복을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멀리 있는 행복을 기다리지 말고 곁에 있는 행복을
지금 이 순간 느끼며 살아가기를 바라는
작가의 메시지인 것 같습니다.
소확행을 실천하며 행복하던 이들이
2025년의 키워드는
"아보하"
아주 보통의 하루
더욱 행복한 나날들을 누리시기를..
Michel Delacroix 소개
오늘날 전 세계 사람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프랑스 화가 미셸 들라크루아는 33년 파리에서 태어나,
이골 데 보자르 (Ecole des Beaux Arts)에서 전문 미술교육을 받았다.
그가 태어나 자라고, 현재까지 살고 있는 마치 마법과도 같은 도시, 파리의 구서구석을 50년이라는 긴 세월에 걸쳐
<그 시절의 파리>라는 이름으로 표현해 냈으며
그의 온 생애를
작품 활동에 헌신하였다.
삶의 아름다운 순간들을 꿈과 같이 담아낸 그의 작품 속에서, 우리는 마치 시적인 과거의 시간들과 조우하게 된다.
파리는 시간을 초월하여 늘 아름다운 도시이지만, 그의 작품 안에서 다시 만나게 되는 파리는 우리에게 한층 더 특별하게 다가오며, 진정한 '파리의 즐거움'을 만나면서,
삶의 잔잔한 기쁨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
이상적이면서도 평범하고, 동시에 고요함과 평화로움이 가득한 그의 작품에는 낭만이 가득 차 흐르고 있으며, 무엇보다 보는 이로 하여금 유년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특별한 힘을 가지고 있다.
특히 미셸 들라크루아는 파리의 Fond National of Art에 참여하여, 그 공로로 프랑스 정부로부터
"현대 예술가 작위"를 수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