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13일. 온더레코드 weekly
실험(實驗) : 가설이나 이론이 실제로 들어맞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다양한 조건 아래에서 여러가지 측정을 실시하는 일이다. 지식을 얻기 위한 방법의 하나이다. 실험은 관찰(측정도 포함)과 함께 과학의 기본적인 방법의 하나이다. 다만 관찰이 대상 그 자체를 있는 그대로 알려보는 일이라면, 실험은 어떤 조작을 가해 그에 따라 일어나는 변화를 조사하고 결론을 내는 일이다. - 위키백과 중
실험을 시작하자고 하면 가장 먼저 플라스크가 있는 실험실이나 위대한 과학자를 떠올리게 마련이지만, 실험은 다시 살펴본 정의에서처럼 꼭 우주나 인체의 비밀을 푸는 일 만을 이야기하는 건 아닙니다. 나를 둘러싸고 해결하고 싶은 질문이나 가설이 있다면, 그리고 해결할 방법을 찾겠다는 의지가 있다면, 지금 서있는 자리에서도 가능합니다.
이번 주 뉴스레터에는 변화하는 세상에 질문을 들고 적극적으로 뛰어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온더레코드에서
황혜지 드림
이들이 세상을 바꾼다. 나는 체인지메이커.
"사회혁신가처럼 사명감을 가지고 거창한 일을 하는 사람들이 아니다. 삶 속에서 불편하고 불합리하다고 생각되는 것을 바꾸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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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더레코드에서도 다음세대의 새로운 역량 중 하나로 체인지메이커를 꼽아 자료를 소개하고 대화의 자리를 만들어왔습니다. 세상의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마음으로부터 모든 실험이 시작될테니까요.
왜 아시아에 '액티비스트 리서처'가 필요한 걸까?
"연구와 활동의 간격을 메우려는 사람들, 어떤 문제나 영역을 이론과 연결시켜 분석하거나 체계화하는 사람들, 실험적인 연구를 하는 사람들… 이런 분들이 바로 ‘액티비스트 리서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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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14일 '아시아의 청년들, 도시 삶의 연구자가 되다.'라는 주제로 LAB2050과 서울시 청년허브, 씨닷이 공동주최한 컨퍼런스가 열렸습니다. 이 날의 기록에서 '액티비스트 리서처'라는 생소하면서 흥미로운 개념을 발견했습니다. 현장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관찰하고, 해결하고자 하는 것, 하나의 해결책이 다른 문제의 해결책이 될 수도 있음을 알리는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 왜 아시아에 중요할까요?
세상을 바꾸는 여성 대표 8인의 이야기를 기록했습니다.
"자기가 생각한 문제를 일터를 만들어서 해결한 이야기입니다. 성공을 쟁취한 이야기보다는 한 사람이 자기가 느낀 문제를 비즈니스로 풀어가는 데에 경험한 과정들이 담담하게 이야기되는 그런 인터뷰집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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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부터 온더레코드에서는 빌라선샤인의 프로그램 '월드 와이드 뉴먼'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여성의 일'을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이 다음세대의 건강한 성장에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씨앗이 될 것이라 믿으며 공간으로 함께하고 있습니다. 선샤인콜렉티브의 대표이자, 책<나는 오늘도 내가 만든 일터로 출근합니다>의 저자 홍진아님의 이야기를 닷페이스에서 영상으로 담았습니다. 온더레코드의 모습도 나온답니다!
[전시 & 상영회] 몰랐던 세상을 발견하는 방법 #탐험 #실험 #공감
지금 서울시립과학관,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서는 괴짜 청소년 과학자들을 관찰한 다큐<사이언스페어>와 인간과 가장 떨어진 섬 미드웨이에서 인간이 버린 플라스틱을 먹고 죽어가는 새의 삶을 다룬 다큐<알바트로스>를 상영하고 있습니다. 온더레코드에서는 다큐와 관련한 교육자를 위한 자료와 탐험에 대한 영감을 줄 수 있는 것들을 모아 전시하고 있습니다. 가까운 곳의 일정을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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