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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N THE RECORD Jul 03. 2018

DAY3 ②메이커의 도구

당장 메이커교육을 시작하기 위한 LEARN&LEAN의 세 번째 기댐

DAY2 ④상상 속 CARD DECK(https://brunch.co.kr/@ontherecord/27)에서 이어지는 작업의 기록입니다. 앞선 글을 참고해보세요:)

DAY2의 기록을 보면, 여러 아이데이션 끝에 크게 세 가지 카테고리로 만들고 싶은 CARD DECK을 분류했는데요. 이후 투표를 진행한 결과 [메이킹을 시작하기 위한 자극 혹은 공감을 이끄는 카드]가 가장 많은 표를 받았어요. 메이킹은 과정 자체로 충분히 의미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아서 이런 결과가 나오게 된 것 같아요:)



LEARN&LEAN팀은 자극과 공감을 모두 담긴 카드덱을 만들고 싶었어요. 두 가지 기능을 모두 하기 위해 크게 3가지 카테고리의 카드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요.


자극카드 1. RANDOM KEYWORD

랜덤한 키워드를 담아 아이디어를 자극하는 카드입니다. 토끼, 쓰레기, 옆집, 엄마, 친구, 책상 등 만들고 싶은 게 없는 사람도 키워드를 보고 만들 수 있는 것들을 떠올릴 수 있도록 다양한 키워드를 준비합니다. '문제를 발견해야 만들 수 있다.'는 관점에서 벗어나 오롯이 메이킹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고민한 결과입니다.


자극카드 2. TOOL CARD

메이킹에서 도구와 재료는 떼려야 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사용할 수 있는 도구가 무엇이 있는지 알 때, 아이들의 상상력도 자극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도구 카드에는 카드보드지, 상자같이 쉽게 구할 수 있는 도구부터 적외선 센서, 3D 프린터 같은 장비까지 넣어서 다룰 수 있는 도구의 폭을 알려주려 합니다. 2개 이상 도구의 조합이 어떤 결과물을 만들 수 있는지 알려주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공감카드1. 경험이나 감정을 표현하는 카드

메이커들의 작업을 살펴보면, 이유 없이 그냥 만들고 싶어서 만드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왜’를 묻는 대신, 내 작업을 보고 어떤 감정을 사람들이 느꼈으면 좋겠는지 또는 나는 어떤 마음을 가지고 이런 작업을 진행했는지 표현해보는 장치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따뜻함, 놀라움, 무서움, 신기함, 개운함, 즐거움 등이 이 카테고리에 속할 수 있겠죠.


LEANR&LEAN 팀이 생각한 CARD DECK은 일부만 사용해도 좋고, 단계를 가지고 사용해도 좋습니다. 만들기 전 아이데이션용으로 사용해도 좋고 만든 이후에 내 작품을 표현하는 도구로 사용해도 좋고요. 사용하는 순서도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을 것 같아요. 


마지막 시간에는 각 카드 카테고리에 속하는 선택지들을 생각해서 직접 손에 잡히는 CARD DECK을 프로토타입 버전으로 만들어보고 직접 테스트해볼 생각입니다. 마지막 기록은 조금 더 정돈된 카드덱 사용법을 들고 오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CARD DECK을 만들기 전, 우리가 배운 내용이 궁금하다면.

DAY3 ①메이커의 규칙들을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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