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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N THE RECORD Jun 26. 2018

DAY2 ④상상 속 CARD DECK

당장 메이커교육을 시작하기 위한 LEARN&LEAN의 두 번째 기댐

DAY1 ③CARD DECK이 좋은 도구인 이유(https://brunch.co.kr/@ontherecord/23)에서 이어지는 작업의 기록입니다. 앞선 글을 참고해보세요:)

A. 행동을 이끄는 카드가 만들고 싶어요.

메이킹의 시작이라고 생각하는 문제를 발견하는 과정을 돕는 카드가 될 수도 있을 것 같고, 메이킹을 하는 프로세스를 단계별로 제시하고 단계별 선택지를 제시하는 것도 방법일 것 같아요.


B. 메이킹에 필요한 도구와 재료를 담은 카드를 만들면 어떨까요?

집에서 가볍게 활용해볼 수 있는 카드보드지부터 메이커 스페이스에 가야 사용할 수 있는 3D 프린터까지 다양한 레벨의 도구와 재료들을 보여주면, 지금 내 주변에 있는 재료와 도구로도 충분히 메이킹을 해볼 수 있다고 인지할 수 있지 않을까요? 만들고 싶은 게 있는데 막막할 때 지금 나에게 어떤 재료와 도구가 필요한지도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B+. 어디에서 어떤 장비를 활용할 수 있는지도 같이 적어두면 좋겠네요!


C. 서로에 대한 공감에서 시작하면 만들 필요성을 느끼고 메이킹을 시작하지 않을까요? 지난 LEARN 시간에서 메이커 교육이 진짜 필요한지 원론적인 이야기를 했는데요. 좋은 메이커 교육이 되기 위해서는 ’공감’이 중요한 키워드인 것 같아요. 그래서 공감을 끌어내기 위한 교육을 워크숍 형태로 상상해봤는데요. 아이와 부모가 서로의 역할을 바꿔 맡고, 서로의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을 주는 거예요.


C+.  카드 형태로 변형해서 생각해보면, ‘아빠를 위한 도구’, ‘엄마를 위한 도구’, ‘ 반려동물을 위한 도구’와 같이 공감할 수 있는 상황을 여러 가지 만들어서 제시할 수 있지 않을까요?


C++. 개인적인 차원을 넘어서 ‘환경문제’, ‘소수자 인식’, ‘가족관계’ 등을 포함해도 좋겠어요.


C+++. 역사 속 인물이나 영화 속 주인공이 처한 문제 상황을 카드로 제시해도 재밌을 것 같은데요? 이순신에겐 무엇이 필요할까? 해그리드를 위한 메이킹을 해보면 어떨까? 같은 거죠.



D. 마인드 셋을 위한 질문카드는 어때요? 생각을 시작하게 하는 질문들을 가볍게 던지는 것으로요. 


D+. 더해서 이미 메이커인 사람들이 어떤 마음으로 메이킹을 하는지 말하는 내용을 발췌해서 담아도 좋을 것 같아요. 매체에서 인터뷰 한 내용을 바탕으로요. 


E. 카드덱 자체가 메이킹 도구가 되는 것을 상상해봤는데요. 카드마다 메이킹에 활용할 수 있는 도구가 그려져 있고, 내 마음껏 그림을 변형, 응용해서 나만의 도구를 디자인해보는 것이죠. 



그래서 우리는 어떤 CARD DECK을 만들게 될까요? 정리된 내용 외에도 카드 형태가 적합한 아이디어인가? 우리의 목표는 무엇인가? 등등의 무수한 이야기들이 오갔는데요. 아래처럼 정리된 큰 줄기 안에서 이제 진짜 만드는 작업을 DAY3에 진행해보려 합니다.

1.메이킹 시작을 위한 자극 혹은 공감을 위한 카드
2.메이킹 프로세스(점검사항)를 담은 카드
3.카드 자체가 메이킹 도구인 카드

DAY3의 작업이 벌써 기대됩니다. 앞으로의 작업도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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