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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연주 Mar 15. 2020

주니의 힐긋보기 vol.06

2018. 5. 세상보다 빠른 기술

미드에서는 한번도 들어본 적 없지만, 아마존 때문에 미국 신생아 이름에서 ‘알렉사’라는 이름이 줄고 있다고. 2015년 6천명까지 치솟던 이름이 눈에 띄게 떨어지는 것을 차트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 기사에 딸려, 테크니들이 하버드 비즈니스리뷰의 ‘AI가 브랜드의 얼굴이 될 때’라는 기사를 코멘트 했는데요. 아래 멘트가 인상적이네요. 


With many new innovations, the technology often gets ahead of businesses’ ability to address the various ethical, societal, and legal concerns involved.  


어쨌든 혁신적인 스타트업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위험에 대한 환경 변화로 스마트 캐리어 폐업 소식이 전해졌고요. 물론 배터리 탈부착 설계를 유연하게 하지 못한 원인이 가장 크겠지만, 당장 프로토타입을 만들고, 이를 제품화하는 사이클이 짧은 스타트업에서 이런 일들을 예상하기란 쉽지 않죠.  


 

공유 자전거 시장도 2018년 9월 28일 시행 예정인 ‘자전거 헬멧 착용’ 의무화 규정으로 난감한 상태인데요. 과한 규제다, 자전거 도로를 더 안전하게 만드는 데 주력해라는 의견들이 많네요. 하지만 한국 도로 상황을 볼 때, 안전한 자전거 도로 만들기는 무척 요원한 일. 게다가 헬멧 착용을 전혀 생활화하지 않는 한국을 볼 때, 헬멧 의무화 찬성하는 바입니다.  


 

아직 카풀 법안이 국회에 계류중인데... 이런 기사도 있네요. 신도시 부근의 차량 출퇴근자들이 대부분 1인 차량이고, 이를 줄이면 트래픽도 해소될 수 있다는 꽤 건설적인 뉴스입니다. 




그외 눈에 띄는 기사들입니다.    

 

2028년에는 플라잉 택시가 서비스 될 거라는 전망(?)을 담은 우버의 스카이포트 컨셉 디자인들입니다.   



노숙자도 QR코드로 돈을 받는 선전시, 상하이, 베이징에 이어 QR코드로 지하철 탑승도 가능하다고요. 이게 가능하면 이제 단절없이 이동 경로 확인이 되겠네요. 로컬 비즈니스의 기회… 인 셈이죠., 



한국타이어가 갤럭시 시리즈나 디지털 의료기기 등의 프로토타입을 진행해온 모델솔루션이라는 회사를 인수했다고.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디자이너, 기술자가 있고 생산공장은 한국에 있는 회사인데, 전통적인 모빌리티 제조사에서도 이렇게 여러 기회를 엿보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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