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재미술관&서울 식물원

2025.09.07

오늘도 작은 여행.

정말 좋은 일은 1. 겸재 정선 미술관 2. 미술관- 궁산공원- 한강view - 서울 식물원 거리 불과 1.5 kM 확인.

지난번 인왕산은 겸재가 살던 곳. 오늘 미술관은 60대 후반, 영천현령(강서구청장?) 지내신 곳이다.

겸재 미술관 와 보기는 정말 잘한일이고 기쁜 일이다.

겸재의 모든 그림을 다 볼 수 있기도 했지만, 짜임새 있는 전시공간과 그림에 대한 이해도를 많이 높여주었기

째문이다.

겸재가 추구 했던 "진경산수" 를 조금은 이해 할 수 있었다고 할까?대부분 영인본이지만, 아주 작은 진품도

2점 있었다.

안내하는 분께 왜 두 점이 모두 작으냐?고 물으니 "여긴 구립미술관이잖아요. 대작은 모두 국립, 라움 등에 있을 수 밖에요." 정말 귀엽게 정곡을 찔러 말씀 해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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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의작?

본인의 마음에 흡족 해 하신(추정) 작품이란다.

그 기분 알겠다. 오늘 내가 겸재미술관 온 것 이게 得意行 인거지?

대가의 작품을 구경하는 것만도 호사인데, 아는 척하는 것도 오만이겠으나, 정말 좋은 것은

250년 남짓 옛 날의 서울 이곳 저곳을 잘 그려 놓으신 것, 그래서 내가 지금 바라보는 곳과

견주어 볼 수 있다는 점 아닌가 싶다.

여기 양천 현령 하시면서 주변의 그림도 많이 그려 놓으셨다.

전시의 백미는 겸재의 그림과

실제 현재의 모습을 비교해 보도록 만든

영상물이었다. 이를테면 "인왕제색도"와

애니메이션 지도와 함께

현재 인왕산 사진을 같이 보는 것이다.

아주 좋았다.

겸재미술관 뒷뜰로 나오면, 궁산근린공원이다.

해발 70 m 라니. 한강을 바라보는 뒷동산이다.

겸재 선생의 "소악루도"가 있으니

즐겨 올라 오셨으리라.

최근에 궁산공원과 서울 식물원 연결로가

개통 되어서 걷기 여행자는 여간 만족스러운게

아니다. 불과 500m 만 내려오면 된다.

식물원에서 올림픽 대로를 건너오게 만든

한강 조망지는 단연 인기 명소이다.

바다 같은 한강, 겸재 선생의 진경산수같은

북한산 뷰는 참 멋있다.

강물, 공항철도위의 우르릉 전동차, 그 뒤의

병풍같은 북한산 능선.

여행의 즐거움 아닌가.

어제 저 노적봉 아래서 세찬 소나기를 맞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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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메모>

1.여행일 : 2025.09.07

2. 겸재미술관 :양천향교역. 06,07,672 버스 두 정거장(걸어가도 됨)

3.미술관-궁산-식물원 한강조망대 대략 1.5 km 연결됨

4. 서울 식물원은 별도 여행지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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