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첫째주 온베케이션 팀의 트래블 테크 분야 뉴스 클리핑입니다.
지난 11월 서비스를 출시한 와이리는 여행 인플루언서에게는 다양한 여행 관련 캠페인을 제공하고, 여행 업체에게는 무상으로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제공한다. 더 나아가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홍보에서 그치지 않고 실제 매출로 직결될 수 있는 E커머스 시스템을 지난 2월 도입함으로써 제휴업체의 매출 증대에도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
OV 생각: 여행은 전형적인 고관여 상품으로 실제 체험 후기 의존도가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인플루어서가 체험한 후기에 대해서는 이용자 신뢰가 크게 증가될 수 있을거 같습니다. 다만, 인플루언서와 광고주를 연결하는 다양한 플랫폼이 존재하고 있고, 대부분이 에이전시 형태를 벗어나고 있지 못한 상황을 감안할때 어떻게 스케일업을 이룰 지 궁금합니다.
커리어부터 주식·여행까지···분야별 전문 SNS '각광'
여행 전문 스타트업 '트립비토즈'는 현장감이 살아있는 동영상 후기를 통해 여행지를 돌아보고, 행선지를 결정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이용자들이 자신의 여행 영상을 앱에 공유하면, 해당 영상을 시청한 다른 이용자들이 영상 속에 등장한 전세계 곳곳의 호텔을 실시간 및 최저가로 예약할 수 있는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OV 생각: 트립비토즈의 핵심 사업이 동영상 앱공유시 리워드를 통한 숙박예약인지 궁금합니다. 지속적으로 트립비토즈가 여행 SNS와 연결 되고 있는데요. 네이버를 비롯한 숙박 메타서치에서 최저가 경쟁을 통한 트래픽 확보 후 구매전환이라는 기존 OTA와 다르지 않아 보이지만, MZ세대를 중심으로 동영상 리워드 기반의 OTA는 어떻게 진화하는지 지켜봐야 할거 같습니다.
모두투어, 사용자 중심 차세대 솔루션 '웹 3.0 구축' 선언
웹 3.0 차세대 솔루션 개발은 다양해진 고객 니즈를 수용하고 여행 시장 트렌드의 변화, 경쟁적인 시장 환경을 사용자 기반의 시스템 경쟁력으로 정면돌파하겠다는 중장기 성장 전략의 큰 축이다
OV 생각: 웹 3.0을 비롯해 고도의 R&D는 기술개발의 연속성을 필요로 하고, 이는 결국 훌륭한 개발자들이 가고 싶은 회사가 될때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를 모두투어도 매우 잘 알고 있을테고, 결국 관련 기술개발이 가능한 개발 외주업체가 개발대행을 장기간 해주는 계약으로 사업이 진행되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야놀자, 사업‧투자 확대하니…1분기 매출 1,005억원
야놀자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코로나 종식 이후를 대비하기 위해 선제적인 R&D 및 마케팅 투자, M&A를 더욱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면서 “2분기부터는 인터파크를 연결 법인에 새롭게 편입하는 한편, 해외여행 수요에 적극 대응해 유의미한 실적과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OV 생각: 야놀자는 최소 30조 정도에 미국 증시 상장을 계획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Peer 그룹의 PSR 20래르 감안하더라도 연간 2조 언저리의 매출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분기매출 5천억 발생 시점에 본격 미국 증시 파일링을 하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호텔엔조이,전년비 매출 165%↑... 코로나 해소에 성장 가속
메이트아이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메이트아이 매출액은 약 22억2692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약 165% 증가했다. 이 기간 호텔엔조이 이용자가 가장 많이 예약한 지역은 제주 지역으로 나타났다. 집계 기간 제주 지역의 호텔엔조이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230% 증가했다. 이어 부산시를 포함한 경상 지역이 2위, 강원 지역이 3위를 기록했다.
OV 생각: 국산 대표 OTA 호텔엔조이의 부활 소식입니다. 국내 호텔들에 대한 영업력은 확실히 강점일 것으로 보여 이 기회에 잘 생존해서 인바운드 수요 발생시점까지 견디면 다시금 재기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거래액 (GMV)을 매출로 표기한 것으로 볼때 월 거래액 4~5억 수준임을 감안하면 5% 내외의 순마진을 감안했을때 아직은 더 큰 성장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온다 오현석 대표는 “온다를 아기유니콘에 선정해 주신 정부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국민의 피땀어린 세금으로 만들어진 정책인만큼 꼭 목표를 달성하고, 업계 내외부와의 상생 강화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OV 생각: 숙박업주들에게 객실 관리 솔루션 제공하면서 동시에 대형 채널로의 채널링까지 기술지원하는 온다의 기술에 한 번 락인이 되면 업주 입장에서 벗어나기 어렵기에 앞으로 신규 숙박시설 확보를 통해 매출이 커질 수 밖에 없는 온다가 곧 유니콘이 되는건 이제 시간 문제네요.
[전화성의 기술창업 Targeting] 218. 관광 액셀러레이터, 신기술과 융합한 새로운 서비스
얼롱은 반려견과 나들이를 위한 야외공간 공유 서비스 'Madang'을 서비스한다. 이 앱을 활용하면 호스트는 사용하지 않는 유휴지를 등록함으로써 새로운 수익 창출이 가능하며, 반려견과 견주는 넓고 쾌적한 야외공간 전체를 타인의 눈치를 보지 않고 안전하고 편하고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얼롱은 서비스 오픈 후 4개월 동안 잠재고객 1만명을 확보했으며, 5점 만점 기준 4.89점의 높은 고객 만족도를 달성했다. 현재 국내 반려견 동반 나들이 시장 규모는 약 3조원에 이르며, 그 규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OV 생각: 특수목적 여행에서 반려동물 동반 여행 시장은 반드시 주목해야 할거 같습니다. 아이와 함께 하는 여행이 그렇듯, 반려동물을 동반시에 여해에서 제약사항이 매우 많이 생기기에 반려동물과 함께여도 제약이 없는 여행은 그만큼 선호도가 높음은 물론이고, 초기 시장 장악의 기회 또한 충분합니다. 또한, 시장규모 3조가 사실이라면 시장 크기도 충분히 매력적이라 앞으로 다양한 반려동물 여행 플랫폼들이 등장할거 같습니다.
그 외,
제주패스는 여행 스타트업 와 '다자요'는 빈집을 재활용해 새로운 숙박 상품으로 선보였다. 주인이 관리하지 못하는 빈집을 10년간 임대해 특색있는 숙소로 활용하는 것이다. 제주패스에서 독점으로 제공하는 숙소를 예약하면, 제주 마을 한복판에서 숙박을 할 수 있다.
4월 내국인 출국자수는 21만5,246명으로 전년동기대비 201.9% 증가했다. 1월 14만7,434명, 2월 11만2,722명, 3월 14만5,503명과 비교해도 확실한 상승세다.
나는 여행지에서 일한다... '워케이션' 대세 되자 여행업계도 신바람
인터파크투어와 강원도관광재단이 손잡고 내놓은 워케이션 상품은 연일 '대박'을 치고 있다. 인터파크투어 관계자는 "지난해 3~5월, 10~12월 두 차례의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약 1만1,400박을 유치했는데, 첫 번째 시즌 대비 두 번째 시즌 예약 건수가 38%나 늘었다"며 "재택근무가 하나의 근무 형태로 완전히 자리 잡으면서 워케이션 인기도 크게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OV 팀이 준비한 6월 첫째주 트래블 테크 뉴스는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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