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셋째주 온베케이션 팀의 트래블 테크 분야 뉴스 클리핑입니다.
자유여행 플랫폼 ‘KKday’, 시리즈 C+ 펀딩 추가 유치
KKday 측은 이번 투자금은 △지속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 △자사 예약 관리 시스템 ‘레지오(Rezio)’를 활용한 관광 산업 디지털 전환 추진 △국내외 인재 영입에 박차를 가하는 데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OV 생각: KKday가 어려운 시기에도 계속 성장하면서 투자 유치를 잘하고 있습니다. KKday는 자사 SaaS인 레지오를 투어 공급자들에게 배급 속도를 높이면서 기술고도화를 통해 많은 투어 & 액티비티 자원이 공급될 수 있는 환경에 더욱 집중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야놀자, 제주지역 레저·티켓 거래액 급증… 전년比 176% ↑
야외형 테마파크를 비롯한 인기 시설사를 선제적으로 확보해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신규 인벤토리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 결과로 분석된다. 아울러 국내 1위 렌터카 모빌리티 플랫폼 캐플릭스와의 협업으로 제주 전용 렌터카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다.
OV 생각: 야놀자의 제주 투어 & 액티비티 거래액이 워낙 낮은걸로 알려져 거래액이 여전히 크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렌터카도 제주패스의 브랜딩이 워낙 막강해서 렌터카 예약자의 야놀자 유입이 얼마나 많을지는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제주 투어 & 액티비티는 수익화가 매우 어려운 상품이라 앞으로 고객의 유인책에 중점을 두고 숙박으로의 추가구매 시도들을 다양하게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앱 초기화면에서 해외/국내 여행을 선택하면 여행 스타일 별 여행지를 추천해주고, 일정과 지역을 선택하면 해당 도시의 가이드부터 항공, 숙소, 관광, 맛집 등 분류에 따라 추천
OV 생각: 현재 트래블 테크 스타트업 중 트리플이 개인 자유여행의 기술적 대응을 가장 잘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다만, 아직까지는 일정을 AI가 제안하는 형태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는데 판매 가능한 상품을 기반으로 한 일정 추천으로 가야 수익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온다, 상반기 국내 숙박업 매출 93% 껑충…호캉스 열풍에 호텔 225%↑
호텔의 성장세에 대해 "호캉스 열풍이 이어지며 프리미엄, 대형 호텔의 객실 판매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중소형 호텔은 여전히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플랫폼별로는 OTA의 성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객실 판매 기준 국내 OTA와 해외 OTA는 각각 155%, 139% 성장했지만, 이커머스는 75% 상승에 그쳤다.
OV 생각: 숙박 중계 플랫폼 온다의 성장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유력 채널에 연동이 되어 있는 만큼 객실 공급자들의 참여의지도 좋을거고, 채널들도 온다 연동으로 국내 최다 인벤토리 확보가 가능해서 숙박시장에서 온다는 완전한 게임 체인저가 된거 같습니다.
영어, 중어, 일어 순으로 순차 적용되며 현재 서비스를 운영 중인 괌, 사이판은 물론, 하반기 신규 오픈 예정인 미주, 아시아권의 렌트카 업체에도 현지 언어로 된 카모아 ERP를 제공한다. 현지 업체는 카모아를 통해 한국 여행객의 예약을 받을 수 있다. 또 카모아 소비자는 해외 렌터카를 쉽고 편하게 예약할 수 있다.
OV 생각: 카모아가 해외 렌터카 예약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렌터카 시장 장악에 ERP 보급이 컸다고 보는 만큼 해외에서도 렌터카 사업자들에게 ERP 보급을 통해 공급 가능한 렌터카 수를 늘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GS ITM, 여행 특화 메타버스 '트로핏' 출시 예정
사용자들은 아바타를 만들고 자신만의 공간을 꾸며 '여행 아이덴티티'를 드러내는 한편 사진, 영상, 일정, 팁 등 다양한 여행 콘텐츠를 자유롭게 공유하며 트로핏을 즐길 수 있다. 다른 사용자를 방문해 마음에 드는 여행 콘텐츠를 찾아보거나, 인기 콘텐츠 투표에 참여해 보상을 얻을 수도 있다.
OV 생각: 메타버스는 여행 마케팅에 한 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행지를 먼저 경험해보는 관점에서 안전정보, 교통정보 등을 소개하는 방식에서 그 쓰임이 커지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여행정보를 제공하는 또 다른 방식으로 기대가 됩니다.
쿠팡 트래블, 숙박 플랫폼에게는 ‘트러블 메이커’… ‘생태계 교란’ 비판도
"고객의 가장 큰 불만은 취소, 환불에 관한 것"이라며 "코로나 이후 여행 일정에 변수가 잦아진 점을 착안해 환불 보장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OV 생각: 쿠팡 트래블이 초기 생태계 구축 비용으로 과감히 손실을 감행하고 있습니다. 다만, 고객의 하루 전 취소 비중이 현저히 낮고, 업주들 입장에서도 하루전 발생한 공실을 재판매에 성공할 가능성이 낮기에 차라리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게 더 이득일 것이기에 반응이 클거 같지는 않습니다.
그 외,
글로벌 여행 모빌리티 앱 다니다, 리더스 기술투자로부터 투자 유치
다니다는 모바일을 통한 글로벌 여행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이다. 오는 8월 하와이 호놀룰루 현지 오픈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서비스를 빠르게 확장할 계획이다.
교원투어 여행이지 "올해 Top3 종합여행사 도약, 매출 150억원 목표"
8월 말 유료 멤버십 서비스인 ‘여행이지 멤버십’을 론칭할 계획이다. 가격은 현재 논의 중인 단계이지만 고객이 대략 3~5만원을 부담하면 지역별 할인쿠폰과 함께 교원그룹 계열사들의 상품 및 할인쿠폰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리오프닝으로 한동안 분주했던 여행업계가 최근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재유행이 현실화되고 있는 데다 금리 인상으로 인한 경기침체와 고유가‧고환율까지 겹치며 여행 소비 심리 회복의 발목을 잡았다.
OV 팀이 준비한 7월 셋째주 트래블 테크 뉴스는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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