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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선량 May 08. 2020

인도 사는 프로 골방러의 독립출간기_5. 전자책 만들기

당신도 골방에서 혼자 쓰나요?

(지난이야기_표지 만들기) 



처음엔 부크크에서 전자책을 함께 만들려고 생각했다. 이미 부크크용 표지도 있고, 만들어 놓은 원고도 있으니 PDF로 변환만 하면 될 것 같았다.


“작가님, 유페이퍼로 전자책 만드실 거면 말씀하세요. 거긴 표지가 따로 필요하더라고요.”


내 책의 표지를 만들어 준 루시아 님의 말이었다. 그때 처음 알게 되었다. 유페이퍼라는 공간을.


일단, 처음 생각했던 데로 부크크에 들어가 전자책을 알아보았다. 그런데 부크크 전자책은 외부 유통이 안된다고 한다. 부크크 서점에서만 판매되고 대신 정산율이  70%라고 한다.

사실, 부크크를 아는 사람들이 많긴 하지만 모르는 사람이 더 많다. 책 읽는 사람이 많지만 안 읽는 사람이 더 많은 것과 같은 이치이다. 부크크를 아는 사람은 책을 출간한 사람들이나 알지, 독자들에게는 아직 생소한 출판사이다.


유페이퍼로 만들기로 결심했다.

성격이 급한 건지, 실행력이 좋은 건지, 한번 결정하면 뒤돌아 보지 않고 달려가는 성격이다.

이번에도 전자책을 어떻게 만드는지 몰랐다. 일단 검색부터 시작했다. 여러 유튜브 영상이 떴다. 하나하나 들어가 보았다. 그래도 모르겠네. 다시 유페이퍼로 전자책을 만든 블로거들을 찾아 들어갔다. 보고 보고 또 보았지만, 여전히 어렵기만 했다. 그래서 일단 유페이퍼 홈페이지에 들어가 그냥 해보기로 했다.



일단 가입부터 하고~

가입을 하면 “내 페이퍼”라는 게 생긴다. 거기로 들어가면~


이런 나만의 책장이 있다. 책 만들기 전이기 때문에 처음엔 아무것도 없었다.

여기까지 한 다음, 루시아 님께 유페이퍼용 표지를

부탁했다.  금방 만들어 주셔서 표지부터 업로드 해 놓았다.

이 페이지 상단에 있는 “웹 에디터”로 들어가면~

이런 화면이 나온다.

이곳은 개미지옥이었다.

여기까진 잘 들어왔는데, 바로 이 곳에서 헤매고 헤매고, 빠져나오질 못했다......


(다음 화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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