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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자일기] 다시 새벽에 서다

by 김삶
며칠 무기력했다. 글자 그대로 기력이 없는 느낌이었다. 일찍 잤고 새벽에 눈을 떴다. 마음을 다잡고 나갔다. 한강을 건넜다. 봄을 맞이하는 몸의 시샘이었다. 난 다시 새벽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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