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자일기] 상공의 시인
by
김삶
Mar 17. 2025
중고등학교 때 종종 대표로 백일장을 나갔다. 싹수가 있었을까. 모르겠다. 재능의 크기를 생각하기보다 꾸준히 쓰는 수밖에. 오랜만에 시를 썼다. 비행기에서 썼다. 제목은 Zen이다.
Zen
거기,
눈물 맺힌
넌 누구니
울음.
터뜨리며
태어나
웃으려
애,
쓰는구나
한,
숨.
쉬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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