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활비·정부사용카드에 부패경고그림을 도입하자

담뱃갑 흡연경고그림에 착안한 부패경고그림 디자인 제안

by 김응석


특수활동비 폐지에 대한 논의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특수활동비를 포함한 정부구매카드에 담뱃갑 흡연경고그림처럼 부패경고그림을 도입하자는 아이디어가 나왔다.

부패경고그림.png ▲ 부패경고그림 카드 아이디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정책 모니터단으로 활동 중인 김응석씨는 공직자의 부패경각심 제고를 위해 ‘클린카드’로 불리는 정부구매카드에 이 같은 디자인을 적용할 것을 제안했다.


‘클린카드’란 업무추진비 등을 집행할 때 쓰는 카드로, 일종의 ‘법인카드’와 같은 개념이다.


김씨는 “담뱃갑의 경우, 강력한 금연정책의 일환으로 흡연의 위험성이나 폐해를 알리는 경고그림이 의무화되어 있다”며 “시각적인 효과를 통해 결제시점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를 마련하자는 차원”이라며 아이디어를 설명했다.


한편, 국제투명성기구(TI)에서 발표한 2017년 우리나라 부패인식지수(CPI)는 100점 만점에 54점으로 개발도상국보다는 높지만 OECD 평균(68.4점)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이에 정부는 2022년 부패인식지수 세계 20위권을 목표로 반부패 5개년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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