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소중한 것을 내 손에서 놔줘야 할 때도 있다.

by 감성부산댁

사람은 누구나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 있다.

버리기 싫어 오랫동안 간직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물건일 수도 있고, 사람 간의 관계 혹은 신념 등 심리적인 요인도 있을 것이다.


나는 내가 쓴 모든 글들을 소중하게 여긴다.

글을 쓰는 순간만큼은 이 글이 선한 마음을 담아 타인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하지만 가끔은 내 글을 버려야 할 때가 생긴다.

누군가 내 글을 보고 안좋은 시선을 보냈을 때이다.

이는 나의 의도가 잘 전달되지 않았음을 의미하며 글로서의 가치를 상실한다.


오늘, 소중한 내 글 중 한 개를 버리려 한다.


나의 잘못이든, 억울한 누명을 쓰든 놓아야 할 때는 과감하게 버릴 수 있어야 한다.

때로는 버리는 것이 또 다른 것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소중한 글을 버려야 하지만 나는 귀중한 경험을 했다.

내 글의 영향력이 결코 작지 않음을 알았다.

때로는 나의 의도와 세상의 받아들임이 다를 수 있음을 배웠다.

앞으로 글을 쓸 때 신중하게 써야겠다고 다짐했다.


소중했던 내 글을 놓아 주지만 새로운 글들이 내게 다시 다가올 것이다.


만약 여러분이 이 글을 보며 소중한 것을 놓아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이렇게 생각해 보길 추천한다.

'소중했던 만큼 새롭게 다가올 미래를 더욱 반갑게 맞이하자!'


인생에 감성을 더하다~!

감성부산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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