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 중 나를 지킬 수 있는 5가지 방법
최근 조금 황당한 연락을 받았습니다.
과거에 업무를 담당했던 부서에서 뜬금없이 협의회를 개최하겠다는 내용이었는데, 그 이유가 더욱 황당했습니다.
자신들의 사업에 대해 전반적인 업무 공유를 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사업이 이미 제 손을 떠난 지 오래고, 현재는 그들이 주체가 되어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라는 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의 업무 담당자였던 저를 포함한 몇몇 사람들을 모두 다시 불러 모으려 하고 있습니다.
겉으로 보면 단순한 협조 요청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렇게 보지 않았습니다.
이는 이관을 받은 부서에서 자신의 책무를 다하지 못한 결과이며, 과거 담당자에게 다시 책임을 묻는 부당한 방식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다음 주 협의회에서 저는 이 문제를 분명히 짚고 넘어가려 합니다.
이건 눈치를 보며 넘길 일이 아닙니다.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반드시 제 입장을 밝힐 것입니다.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종종 억울한 일을 겪습니다.
여러분은 그런 경험이 없으십니까?
부당하다고 느끼면서도 조직 분위기, 인간관계, 향후 평가 등을 의식해 참고 넘기진 않으셨습니까?
사실, 과거의 저는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좋은 게 좋은 거라고 생각하며, 내가 조금 더 하면 된다고 여겼습니다.
하지만 그런 선택은 결국 저를 지치게 만들었습니다.
업무는 줄지 않고 오히려 더 늘어났으며, 주변 사람들의 요구는 점점 더 커졌습니다.
나는 ‘호구’가 되었음을 그제야 깨달았습니다.
직장에서 여러분을 지켜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바로 여러분 자신입니다.
자신을 소중히 여긴다면, 부당한 요구에는 반드시 ‘아니요’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나를 지키는 첫걸음입니다.
침묵은 때때로 희생을 의미합니다.
아무 말하지 않으면, 그 부당함은 곧 당연한 것이 되고 맙니다.
어떻게 “나를 지킬 수 있는 힘”을 가질 수 있을까?
1. 명확한 기준을 세우기.
어떤 일이 내 업무의 범위인지,
어디까지가 협조이고 어디부터가 부당한 요구인지 스스로 기준을 세우십시오.
그래야 거절할 때도 당당해질 수 있습니다.
2. 말할 타이밍을 놓치지 말기.
“이건 아닌데…”라고 느낀 그 순간이 바로 말해야 할 타이밍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할 말도, 기회도 사라집니다.
3. 감정을 배제하고 팩트로 말하기.
감정적으로 대응하면 오히려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전 업무는 이미 이관되었고, 현재는 ○○ 부서의 책임입니다”처럼 논리적이고 명확하게 전달하십시오.
4. 지속적으로 거절하는 연습하기.
처음엔 어렵지만, 작고 단순한 거절부터 연습하다 보면 점점 더 당당하게 말할 수 있게 됩니다.
‘거절도 기술’입니다.
5. 나를 지지해 줄 사람들과 연결하기.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동료나 선배가 있다면, 억울한 일을 겪었을 때 훨씬 덜 외롭고 힘이 됩니다.
부당한 요구에 단호하게 대응하는 것은 결코 이기적인 행동이 아닙니다.
나를 지키기 위한, 그리고 더 나아가 조직 내 건강한 문화를 위한 중요한 실천입니다.
여러분은 절대 ‘호구’가 되어선 안 됩니다.
지금부터라도 스스로를 더 아끼고, 스스로를 위한 “NO”를 말할 용기를 가지시길 바랍니다.
그것이 곧, 여러분의 건강한 직장 생활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Daring to set boundaries is about having the courage to love ourselves, even when we risk disappointing others.”
“경계를 설정하는 용기를 낸다는 것은, 다른 사람을 실망시킬 위험이 있더라도 우리 자신을 사랑할 용기를 가지는 것입니다.”
인생에 감성을 더하다~!
감성부산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