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희망고문으로 끝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by 감성부산댁

우리가 인생이 힘들다고 생각할 때는 언제일까?

나는 희망이 없다고 느낄 때라고 생각한다.

수많은 시련과 고통, 역경이 닥치더라도 이 상황을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이 있다면 우리는 버틸 수 있다.

그러나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모래알 같은 빛조차 보이지 않는다면 우리는 그 속에서 허우적거리다가 쓰러지고 말 것이다.


요즘 내 인생의 화두는 희망 찾기인 거 같다.

너무나도 혹독한 시련 속에서 몸과 마음이 지친다.

글쓰기의 권태기와는 또 다른 느낌이다.

글쓰기의 권태기는 나 자신과의 싸움이기 때문에 스스로의 마음만 다잡으면 된다.

하지만 지금은 극한의 상황에서 견디는 나 혼자 잘한다고 모든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는다.

지금 상황에 희망이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언젠가는 나아질 거란 믿음,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실낱같은 희망을 가지면서 버티던 하루가 점점 희망고문으로 변하는 건 아닌지 따지기 시작했다.


그런데 문득 내가 희망의 크기를 너무 크게 가진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상황을 해결하기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그 시간 동안 나는 희망과 절망 사이의 해협에서 끊임없이 헤엄을 쳐야 한다.

반면 하루로 기간을 줄인다면 해협이 아닌 수영장 정도의 길이만 헤엄을 쳐도 충분할 것이다.


삶이 희망고문으로 변하지 않기 위해 나는 희망의 크기를 줄여보자고 다짐했다.


오늘 하루의 작은 성취감,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자주 가지도록 한다.

작은 열매를 맛보면서 잠시 기쁨의 순간을 만끽한다.

이 정도의 희망은 얼마든지 가질 수 있으며 빠른 실천이 가능할 것이다.


미세먼지만큼 작고 보잘것없어 보이지만 이들을 마치 눈덩이를 굴리듯이 쌓인다면 어떻게 될까?

하루의 행복이 쌓이고 일주일의 행복이 쌓여 보이지 않던 희망의 빛이 내게로 오는 걸 느낄 것이다.


우리 삶의 가장 작은 희망부터 찾아보자.

하루의 작고 소소한 행복으로부터 희망은 시작된다.

희망 또한 눈덩이 굴리듯이 키운다면 내가 바라던 희망의 눈사람이 만들어질 것이다.


Sometimes the smallest step in the right direction ends up being the biggest step of your life. Tiptoe if you must, but take a step.

제일 작은 한 걸음이 인생에 가장 중요한 한 걸음이 될 수 있다. (꼬마처럼) 천천히라도 좋으니, 한 걸음 내딛어라.

-Naeem Callaway-


인생에 감성을 더하다~!

감성부산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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