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이해할 수 있어야 다른 사람에게도 너그러워지고 그들을 이해할 수 있다.
-판쥔쥐안<늘 초조한 당신을 위한 마음 치유 심리학>-
우리에게는 각자만이 가지고 있는 능력들이 있다.
공감, 소통 등 사람의 마음을 통하게 할 수 있는 힘, 자기 계발 및 투자 등 성과를 올릴 수 있는 힘 등 모두 저마다 다른 소질을 가진다.
이를 향상시켜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기에 우리는 불철주야 노력하며 하루하루를 이어나간다.
그런데 잘하고 싶은 마음이 너무 큰 나머지 나의 능력과는 무관하게 목표를 잡고 달려나가다 중간에 지치는 경우를 우리는 많이 겪어봤을 것이다.
꿈과 이상을 크게 가지는 건 장기적으로 볼 때 좋다.
하지만 꿈과 현실의 괴리가 크면 클수록 각자의 실망감과 상실감 또한 클 것이다.
우리는 이 차이를 좁혀야 행복하게 살 수 있다.
이를 나의 능력에 한계를 그어라는 말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지금 나의 위치를 정확하게 인지하면서 그런 나 또한 인정해 주자는 말이다.
객관적으로 나를 보되 주관적인 시선으로 나를 다독여주며 앞으로 나아가면 된다.
처음에 나 또한 모든 걸 다 잘할 수 있을 거란 막연한 기대감이 컸다.
투자도 잘해 경제적으로도 풍족해지고 싶었고, 직장 내에서도 승승장구하여 다른 이들보다 더 빨리 승진하고 싶었다.
글쓰기도 잘하여 책도 많이 내고 싶었고, 많은 팔로워 수를 확보해 명성도 얻고 싶었다.
하지만 이 모든 것 중에서 이룬 건 단 하나도 없다.
처음엔 이런 나 자신을 부정하며 받아들이지 못했다.
이 정도밖에 능력이 안 되는가, 빨리 앞서나가고 싶은데 왜 안 되는가 등 자책감이 나를 감쌌다.
자존감은 낮아지고, 자신감은 떨어져 어느 것 하나도 제대로 할 수 없었다.
하지만 나를 받아들이는 순간 시각은 달라졌다.
내가 하지 못하는 것들은 지금 당장의 내가 능력이 부족했음을 스스로 깨닫자 마음이 평안해졌다.
진짜 내가 원하는 것, 할 수 있는 것을 스스로 가려낼 수 있는 힘이 생긴 것이다.
내가 원하지 않는 것은 과감히 정리할 수 있었다.
대신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을 찾아내 그 방향으로 나를 이끌고 갈 수 있게 되었다.
진정한 나를 찾기 위한 옥석 가리기를 통해 불안했던 내게 안정감이 생긴 것이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도록 해보자.
이는 새로운 출발선으로 나를 이끄는 일이다.
막연하게 잘해야 한다는 생각보다는 진짜 내가 잘하는 일을 찾아 선택과 집중을 하는 현명함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를 잘 알아야 한다.
나를 먼저 알아야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다.
행복한 삶, 성장하는 삶 등 모든 삶의 시작은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는 데에서 시작함을 기억하자!
인생에 감성을 더하다~!
감성부산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