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하기 싫어서가 아니다.
“Don’t confuse having a career with having a life.”
“커리어를 갖는 것과 삶을 사는 것을 혼동하지 말라.”
- 힐러리 클린턴(Hillary Clinton) -
어제는 긴장과 풀림의 널뛰기가 심했다.
출장지에 나가서 집중을 해야 했고, 돌아와서도 보고를 하고 퇴근을 하기 전까지는 마음을 졸였다.
회사를 나서는 순간, 갑자기 긴장이 풀리며 없던 식욕이 터지기 시작했다.
그렇게 집에 돌아오자마자 평소 저녁 식사량에 몇 배에 달하는 음식을 먹었다.
평일 저녁에는 입에 대지도 않던 맥주까지 곁들였다.
비록 힘든 하루였지만 저녁이 있고, 휴식이 있는 삶이 가능함에 감사함을 가지는 시간이 되었다.
워라벨이라는 단어를 알 것이다.
일과 삶의 균형을 찾기 위해 업무시간과 내 시간을 명확히 구분 짓는 것을 보통 워라벨이라고 칭한다.
하지만 한편에는 게으르고 업무에 집중하지 못한다, 능력이 부족하다 등의 부정적인 시각도 가지고 있다.
많은 직장인들은 워라벨을 중시할 것이다.
직장 일도 중요하지만 내 삶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여기에서의 강조하고 싶은 점은 내 삶을 찾기 위해 직장 일을 열심히 한다는 점이다.
그들은 일과 삶의 경계선을 명확히 하려고 할 뿐 자신이 몸담고 있는 직장에 소홀하고 싶은 마음은 없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자신의 삶뿐만 아니라 직장에서도 최선을 다해 일을 하고 있다.
나 또한 직장이 내 인생에 전부일 거란 생각이 있었다.
하지만 과도한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 그로 인해 발생하던 가족들과의 갈등으로 인해 삶에 문제가 생기면서 직장 일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
직장이 온전한 내 인생을 모두 책임져 줄 거란 막연한 믿음이 사라지면서 이제는 나의 삶, 내 가족에 우선순위를 두되, 직장에 있는 동안에는 직장 일에 최선을 다하자고 마음가짐을 고쳤다.
워라벨을 중시하되 외부의 눈치를 보지 말자!
단지 그들과 여러분들의 가치관이 다를 뿐이다.
대신, 여러분이 보내고 있는 순간마다 당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자!
일도, 내 삶도 모두 지킬 수 있는 현명한 여러분이 되길 기원한다.
그것이 나를 지키는 최고의 방법이다!
인생에 감성을 더하다~!
감성부산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