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으로 가는 유일한 길은 우리의 의지로 통제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해 걱정하는 것을 멈추는 것이다.”
(“There is only one way to happiness and that is to stop worrying about things which are beyond the power of our will.”)
- 에픽테토스(Epictetus) -
인생을 살면서 불안을 느끼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단언컨대 한 사람도 그러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
우리는 다양한 상황 속에서 크고 작은 불안을 느낀다.
지금 글을 쓰고 있는 나조차도 오늘은 유달리 불안함이 큰 상태로 하루를 시작하고 있다.
제시간에 일어날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 오늘 회사에서 처리해야 할 일에 대한 두려움 등을 느낀다.
이들은 예고 없이 찾아왔으며 내게 노크도 없이 들어와 내 마음을 어지럽힌다.
불안한 마음이 드니 손이 차가워지고 심장이 떨리며 주변의 눈치를 살피는 등의 증세도 나타났다.
하지만 요즘 나는 이런 불안을 떨쳐내기보다는 그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는 중이다.
불안함을 느끼는 가장 큰 이유는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요소에까지 신경을 쓰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은 크게 통제할 수 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으로 나눌 수 있다.
우리가 그 상황에 대해 받아들이고 대처하는 행동은 스스로 제어할 수 있다.
그렇지만 벌어진 상황, 주어진 환경 등은 우리의 힘으로 바꾸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후자의 경우가 나의 불안의 털끝을 건드렸을 때 흔들릴 때 발생한다.
내가 통제하지 못하는 것으로 인해 불안을 느낀다면 내 감정만 소모될 뿐 근본적인 해결은 기대하지 못한다.
내가 통제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음을 받아들이자.
인간은 본래 불완전한 동물이기에 모든 일을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이끌어나갈 수 없다.
삶을 살아가면서 불안함을 덜어내기 위해 실수, 실패의 결과를 받을 수 있으며 혹은 회피 등을 할 수 있다.
그 또한 나의 일부분이며 이는 틀린 것이 아닌 타인과 다를 뿐이다.
우리에게는 언제나 불안의 파도가 밀려올 수 있다.
매 순간이 편안하기만 한다면 좋겠지만 인간의 삶 속에서 불안이 없을 수는 없다.
편안하기만을 바라는 건 넓은 망망대해에 한 점의 파도 없이 잔잔한 물결만이 있기를 바라는 것과 같다.
즉, 있을 수 없다는 말이다.
있는 그대로 불안을 인정하고 받아들이자.
불안함 속에서 나의 내면은 단단해지고 성숙하는 과정을 거친다.
그 속에서 나를 보임으로써 내 삶에 행복의 씨앗이 발아되는 것이다.
진정한 행복은 불안함을 인정하는 데에서 출발함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지금 불안함을 느끼는 너에게 그럼에도 괜찮다는 말을 전해주고 싶다.
인생에 감성을 더하다~!
감성부산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