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 너무 많은 것을 바라지 말자
잘 흘러가고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괜찮은게 인생이니까
사실, 우리는 원래 없었고, 다시 없어지는 과정 속에 있는 거니까
- 강민규<열심히 사는데 고통스럽다면, 쇼펜하우어> -
지금도 시간은 멈추지 않고 흐른다.
그 흐름 속에서 수많은 사건들이 일어나고, 우리는 그 크고 작은 파동을 직·간접적으로 느끼며 살아간다.
어떤 일은 우리를 기쁘게 하고, 어떤 일은 마음을 무겁게 한다.
그래서 우리는 묻는다.
이 모든 일들은 내 삶에 어떤 의미가 있는가.
아마도 대부분은 긍정적인 영향을 원할 것이다.
손해는 피하고 싶고, 가능하다면 얻기만을 바란다. 노력한 만큼 보상받고, 기대한 만큼 채워지기를 소망한다.
그러나 가만히 생각해보면, 무언가를 계속 얻기만을 바라는 마음은 또 다른 욕심이 아닐까.
인류는 아무것도 가지지 않은 채 시작했다.
시간이 흐르며 필요한 것을 만들고, 문화를 이루고, 문명을 발전시켜 왔다.
하지만 얻고자 하는 욕망이 커질수록 채울 수 없는 갈증도 함께 자라났다.
더 많이 가진 자와 그렇지 못한 자의 격차는 벌어졌고, 비교 속에서 누군가는 좌절하고 누군가는 낙오되었다.
욕망이 커질수록 행복은 멀어지는 아이러니가 반복되어 왔다.
지금 우리의 삶도 다르지 않다.
작은 기대에서부터 큰 성공과 재물, 권력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끊임없이 무언가를 바란다.
그러나 기대가 클수록 실망도 커진다. 내가 그려 놓은 미래가 이루어지지 않을 때, 우리는 현재의 소중함을 놓쳐버린다.
어쩌면 행복은 더 많이 가지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덜 바라보는 데 있는지도 모른다.
“인생에 너무 많은 것을 바라지 말자. 잘 흘러가고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괜찮은 게 인생이니까. 사실, 우리는 원래 없었고, 다시 없어지는 과정 속에 있는 거니까.”
이 문장처럼 우리는 잠시 머물다 가는 존재다.
태초에 아무것도 없었던 우리가 지금 숨 쉬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기적에 가깝다.
그러니 인정하자.
우리는 무언가를 얻기 위해 태어난 존재가 아니다.
그저 주어진 시간 속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존재일 뿐이다.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노력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이미 내게 주어진 것, 내가 지켜내고 있는 일상, 그리고 무너지지 않고 오늘을 살아낸 나 자신에게 감사하자.
인생은 더 가지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 아니다.
잘 흘러가고 있는 지금을 붙잡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결국 평온에 닿는다.
욕망을 조금 내려놓을 때, 비로소 마음은 가벼워지고 그 자리에 조용한 행복이 스며든다.
인생에 감성을 더하다~!
감성부산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