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과 인정을 동시에 받는 법: 자기에게 고개 끄덕이기

by 감성부산댁

우리는 늘 질문한다.

“난 그럴 만한 자격이 충분한가?”

“나는 정말 열심히 노력했는가?”


그런데 이 질문의 방향은 대개 나를 향해 있는 듯 보이지만, 실상은 타인을 향해 있다.

타인의 시선에서, 타인의 기준으로, 타인의 평가에 기대어 답을 찾으려 한다.

스스로를 판단하기보다는 밖에서 바라보는 눈이 더 객관적일 것이라 믿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믿음이 깊어질수록, 내 삶의 기준은 조금씩 타인에게 넘어간다.

언제나 인정받기를 바라게 되고, 인정받지 못하면 흔들린다.

성장하려는 마음이 오히려 자존감을 갉아먹는 모양이 되어버린다.


그래서 질문의 방향을 바꿔보려 한다.

‘자격’과 ‘인정’이라는 단어를 타인이 아닌 나 자신에게 돌려보는 것이다.

누군가에게 묻는 대신, 나에게 묻는 것이다.


“나에게 그럴 자격이 있냐?”

“나는 나의 노력을 인정할 수 있나?”


우리는 성장을 위해 메타 인지가 필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부족한 부분을 채우며, 잘하고 있는 부분은 더 단단히 다져야 한다는 사실도 알고 있다.

그래서 각자의 자리에서 애써 노력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제는 그 노력의 가치를 외부가 아닌 내부에서 먼저 인정해 주어야 하지 않을까.

누군가의 박수보다 먼저, 스스로의 고개 끄덕임이 필요하지 않을까.


매번 자신을 돌아보며 부족한 점을 살핀다.

아쉬운 부분은 채우고, 잘하고 있는 부분은 더욱 강화한다.

그렇게 하루하루 쌓아 올린 시간은 결코 헛되지 않다.


성장과 인정의 방향을 내 안으로 돌릴 때 우리는 더 이상 타인의 기준에 휘둘리지 않는다.

남과 비교해 얻는 자격이 아니라, 어제의 나와 비교해 얻는 자격을 갖게 된다.

‘자격’과 ‘인정’이라는 표현은 언제나 자신을 향해 있어야 한다.

그래야 점점 성장하는 자신을 만들어갈 수 있다.


누군가에게 인정받을 만한 사람이 되기 전에 먼저 스스로에게 인정받는 사람이 되자.

타인의 기준에 맞추기 위해 애쓰는 삶이 아니라,

나의 기준을 세우고 그 기준 앞에서 당당한 삶을 살아가자.


오늘도 나는 나에게 묻는다.

“나는 나의 노력을 인정할 수 있는가?”

그 질문에 스스로 고개를 끄덕일 수 있다면 이미 우리는 충분히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인생에 감성을 더하다~!

감성부산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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