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는 교통질서와 같다.

by 감성부산댁

“함께함 속에도 여백을 두라.”

- 칼릴 지브란<예언자> 중에서 -


창밖 너머로 보이는 수많은 자동차들!

그들은 각자의 목표를 향해 이동한다.

승용차, 버스, 화물차 등 종류도 다양하다.

자신과 가족 등 소중한 사람 혹은 손님을 싣는 등 각자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그런데 이 차들은 서로를 방해하지 않는다.

각자의 길 따라 안전하게 가도록 규칙을 만들고 이를 준수한다.

만약 준수를 하지 않으면 일대 교통은 마비되고, 인명과 재산에 피해를 끼치게 된다.

법을 어기면서 받게 되는 처벌은 말할 것도 없다.

반대로 우리가 속한 사회에서 만든 교통 법규를 지키기만 한다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자동차들은 서로의 안전을 염려하면서 운행하지만 동시에 각자의 운전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이동한다.


나는 우리의 삶도 이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속한 사회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한다.

여러분은 각자의 사회 속에서 수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교류하며 삶을 살아간다.

때로는 여러분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마음이 맞는 이들과는 적극적으로 만나며 친분을 쌓기도 한다.

반면 나와 마음이 맞지 않거나 나를 해치려 하는 사람들과는 거리를 둠으로써 나를 지키려 한다.


여기서 우리는 타인이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지되, 서로의 삶에 방해를 놓지 않음으로써 적당한 선을 지킬 수 있어야 한다.

인간관계에도 나름대로의 질서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사람마다 가야 할 길과 속도가 다르다.

모두를 만족시키려 애쓰다 보면 정작 나의 방향을 잃기 쉽다.

나를 지키는 선을 긋고, 그 선 안에서 따뜻함을 나누자.

가까워야 할 사람은 마음으로 품고, 멀어져야 할 사람은 미움 없이 흘려보내자.

관계의 균형은 타인을 배려하는 동시에 나를 존중하는 데서 시작된다.


각자의 길을 가되 서로의 길을 막지 않는 것, 그것이 건강한 관계의 출발점이다.


인생에 감성을 더하다~!

감성부산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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