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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석규 Mar 07. 2021

실수는 무지하지 않다.

실수는 범죄적 맹목성을 드러내 준다는 것에 실수를 우리의 무지로 만든다.

실수는 말하는 순간 일어나지 않는다.
실수는 나중에 일어나며 연속적인 어떤 계기들 속에 행위들과 비교할 때 발생한다.
실수는 현재가 아닌 과거의 결과물이다.
지금 당장 실수를 저질렀는지 알지 못한다.

부부싸움이나 조직사회에서도 나도 모르는 사이에 실수하기도 한다. 그 순간에 실수를 저지렀는지 모르다가
어떤 행위들간에 비교가 되는 순간 우리는 아차하며
자신의 실수를 알게된다.

첫단추를 잘 끼워야 한다는 부모님들의 말은 사회 첫 직장이 괜찮아야 한다는 소리이다.

그런데 사회적체면을 이루지 못하면

우리는 인생도 실패했다고 생각하거나 지난 자신의 선택을 실수라고 여긴다.

직업선택이든 배우자 선택이든  실수는 잘못이 아니다.

역량이 부족해서 실수한 것도 아니다.

우리가 하는 행동하는 그 순간이 타당하지 않다는 것을 아는데도 불구하고 우리가 함은 자신은 이미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실수는 함에서 이루어지는 성찰이라는 사후적인 것이다.
전혀 알지 못하는 것이 무지가 아니라
실수를 성찰을 하지 못하는 사람이 무지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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