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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석규 Sep 05. 2021

노동의 종말 인간적가치에 호소하다

진정 무엇이 소중한지를 알아야 할 필요는 무엇인가?

48년동안 가족, 조직 및 대학에서 삶과 일을 해오면서 알게 된 질문이다.

우리는 자신이 믿는 가치에 대해 좀 더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 자신이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면 선택과 집중을 할 수 없다.

무엇보다 자신이 소중하고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무엇인지 모른다면 진정 중요하지 않은 것들로 인해 서로 오해와 혼란에 빠지게 된다.


가족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부모와 가족간에 사소한 문제들로 인해 가장 중요한 가치인 관계와 화합을 치는 경우가 있다. 특히, 명절히 다가오면 서로에 대한 선물에 크기로 인해 부부와 친척들간에 거리를 두고 원망과 오해를 갖게 되어 거리가 멀어 진다.

직장내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상사와 동료간에 일을 하다보면 오해로 인해 서로 벽을 쌓고 시기하고 원망하여 결국 어느 한쪽은 나가 버린다.

가족간, 부부간, 직원들과 고객, 다른 여러사람들에게 참된 성의와 열의를 보여주고 경제적, 물질적 가치보다 인간적 가치를 보여줘야 한다. 특히, 조직생활을 하면서 조직의 성과를 달성하고자 한다면 , 조직원들의 심층적인 동기와 인간적 가치에 호소하여 자극할 수 있어야 한다.

2001년 미국의 9.11테러를 보도 미국인들은 돈을 많이 버는 게 가장 중요한 일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테러로 인해 사람들은 우선순위가  돈보다는  가족과, 부부, 친구가 우선순위로 조정되었고 가치로운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비즈니스 환경에서도 인간적 가치는 비즈니스의 기본 철학이 되어야 한다.


현재의 비즈니스는 무엇을 원하는가?

토마스 말론의 노동의 미래에서는 비즈니스의 경제적 가치란 사람들이 물건을 사고 갖고 싶은 것을 소유하게 하는 것이 돈이라고 말한다.  인간은 분명 경제적 가치에 효율성을 창조한다.

그러나 비즈니스에서 무엇을 원한는가에 대한 질문에서 인간은 가족과 함께 여행을 하거나, 맛있는 것을 먹고, 연인과 함께 데이트를 즐기고, 멋진 여행을 하고, 재미 있는 사람들과 함께 영화를 보는 것에서 성취감을 얻고, 흥미로운 삶에서 비즈니스 선택은 이루어진다.

사람들의 욕구와 필요는 굉장히 다양하고 넓을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마슬로우의 욕구이론에서도 인간은 일정 수준의 생존을 위한 욕구는 지닌다고 한다. 이러한 최소한의 욕구가 충족이 된다면 인간은 비즈니스를 통해 사람과 관계하고, 뛰어난 성과를 올리기도 하고, 인생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삶을 살게 된다.

당신도 그 동안 그렇게 살아왔고 살고 있지 않은가?


돈의 경제적, 물질적으로 효율성이 높을지 모르지만 인간이 살아가는 기본 욕구는 감정의 존중, 우정, 사랑, 도전, 열정, 의미 있는 목표를 이루는데 약간의 돈이 필요할 뿐 돈의 모든 것을 충족시키지 못한다.

현재의 비즈니스에서는 무엇을 원하고 바랄까?

결국 성공적 비즈니스란 인간의 중요한 가치를 인정하고 의미를 찾게 해주는 것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아침에 일하러 가는 직장이 즐겁고 설레여야 하지 않겠는가?

내일이 오면 좀더 새로운 도전과 새로은 일이 생긴다는 것에 설레임으로 받아 들여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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