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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석규 Feb 20. 2022

창조된 자아는 일을 신나게 만든다

창조된 정체성


창조된 정체성은 현재와 과거에 집착하지 않고 미래에 대한 삶의 의미를 갖는 근원적 정체성이다. 인생을 포용하고 진짜 자신의 의미른 만들어 가는 근원이다.


요즈음 젊은 세대들의 화두는 스펙이다.


취업이 어려운 불확실한 시대에 남들과 경쟁해야 하고 더 좋은 스펙을 쌓아 남부럽지 않은 좋은 회사에 들어가고 성공하는 해야 하는 조건적 자신감에 의존하고 있다.


조금이라도 실패하면 불안하고 초조해 하는 젊은이들이다.


창조된 정체성을 지닌 사람은 자기성찰을 통해 비전의 목적지인 사명을 갖고 있다. 다른 사람들의 체면을 생각하고 경쟁을 위해 이기기 위한 스펙을 쌓다 보면 작은 실패에도 좌절하게 되고 만족하지 않는다. 만족과 행복은 늘 고갈되어 가고 우리 몸에 영양소가 부족하듯이 늘 자신감 결핍 증상이 생긴다.


창조된 정체성을 소유한 사람은 근원적 자신감을 통해 위기에 강하고 가치에 기반을 두고 헛배만 부르지 않는 실속있는 자아를 창조해 간다. 이 말은 자기 자신을 잃어 버리고 어디로 가야 하는지 모른채 떠도는 나그네와 같은 삶을 살고 있기 때문이다.


조건적 자신감을 지닌 사람은 늘 맹목적 낙관주의에 휘둘려 불필요한 스펙에 적응되어 주위 환경에 자신을 맡겨버린다. 우리 사회에서는 너무 빠른 성공과 돈에 대한 맹목적 소유를 통해 과거의 자신과 지금의 자신조차 모르고 훌륭한 성공신화만을 믿는 명세주의에 빠져있다. 좀 극단적인 생각일수 있지만, 우리가 일하는 현장은 더 많은 돈과 더 많은 명예를 갖기 위해 주변 동료와 상사를 이겨야 하는 조건적 자존감이 팽배한 시대에 살고 있다. 일반적 리더십은 그 동안 조직의 효율성을 제고하여 빠른 성과를 만들어 내는 것이 탁월한 리더였다. 일반적 리더십이 잘못되었다는 말은 아니다. 우리는 일을 통해 무엇을 얻고자 하는가? 생각해 봐야 한다.


어떤 이들은 사치스런 생각이라고 말할것이다. 일은 그저 밥먹고 살기위한 보상적, 경제적 의미가 가장 우선이다라고 생각할 것이다. 오늘 하루 먹을 밥과 빵이 없다면 무슨 소용이 있나? 라는 조건적 자존감 말이다.


창조된 정체성은 진성리더가 소유한 근원적 자존감이다.


비전은 있지만 그저 은 순간 성과에 그친다면 우리는 늘 불안한 삶에 쫒겨 살아가게 될 것이다.


부인할 수 없는 것은 미래의 북극성이 어디 있는지 나침반이 필요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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