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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솜이 Jul 07. 2024

단 1kg의 증량도 허용할 수 없다

아가씨때 체중 유지하기 

부끄러우니까 얼굴은 가리고. 러닝을 끝나면 언제나 상쾌하고 후회가 없다. 


5시부터 뛰고, 6시가 될 때면 해가 환하게 뜬다.
튼실한 내 허벅지 한컷. 


ps. 저번에 적어놓은 브런치일기장의 남편과 싸움은, '미안해' 한마디에 풀렸어요. 앙금이 없는 건 아니지만, 나중에 술 한잔 하며 서로 힘든걸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기록은 안하지만, 일주일에 두번, 많으면 세번씩 러닝을 하고 있다.

살을 빼고싶어서 시작했지만, 일주일에 두 세번으로는 효과를 누리기 힘든 듯 하다.


적게 먹으면 (운동을 안해도) 빠지고, 많이먹으면 러닝을 아무리 많이해도 빠지지 않는다. 

현재 체중 163cm, 53kg 정도이다. 


결혼 전과, 아이 둘을 낳은 후가 그래도 큰 차이가 없으니, 체중은 더 찌지 않게 관리만 잘 해야 겠다.

이렇게 쿨하게 이야기하지만, 사실은 더 찌지 않으려고 무던히 관리한다.

몇가지, 빠지지는 않아도 찌지않는 노력은 아래와 같다. 


관리포인트 1. 

평일 3일은 운동하기. 러닝을 하지않는 날은, 집에서 간단히 스쿼트200개와 플랭크 5번(1분씩)정도를 한다. (이제 이정도는 가뿐하게) 


관리포인트 2.

저녁은 내 밥을 따로 차리지 않는다. 그렇다고 먹지 않는 건 아니다. 각종 반찬과 야채들을 먼저 먹고, 아이들이 남긴 밥을 싹싹 먹는다... (혼자 끝까지 남아서 먹는 밥이 얼마나 맛있다고요) 


관리포인트 3.

아침밥 안먹기.  항상 아침밥을 먹다가 최근 시작한 건데, 다들 16시간 단식을 많이 얘기하니,, 이거가 좋은건가? 하며 한번 해보고 있다. 그래도 회사에서 중간에 배고프면 라떼를 마신다!


관리포인트 4.

금요일 저녁 금식!! (+가능하면 토요일 아침도)

매일 주말이 되면 과자가 그렇게 땡긴다. 밥도 먹고 과자도 먹으니 매주 주말은 속이 더부룩한데, 저녁 한끼를 안먹어도 체감이 다르다. 금요일 저녁과 토요일 아침만 안먹으니 속이 가뿐하다. 딱 2번 시행해봤고, 앞으로 시행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지만,, 한번 해보고자 한다.

단. 밥을 안먹으니 아이들에게 짜증을 낸다..(미안 도윤이 소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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