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와 면팀장

팀장들이 대거 팀원으로..

by 솜이

회사생활은 따숩다가도 참 냉철하다.

15년, 내 청춘을 바친 이 회사가 지금 어렵다. 차마 사람을 내보내지는 않았지만, 한차례 희망퇴직도 받았다.

그리고 바로 오늘, 대대적인 조직개편이 이루어졌다.


팀장님들이, 팀원이 됐다. 담당님들이 팀장이 됐다. 월급의 변화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래도 해도해도 너무하다. 얼마나 몸바쳐 시간바쳐 자기팀을 잘되게 하려고했는지 알기에.


젊을때의 영굉은 찰나일뿐, 더 많이 나이들기전에 회사에서 성공하든, 다른 루트의성공을 하든 정말 방법이 필요해보인다.


이 시점에 내가 할수있는건 뭘까. 어떻게 하면 살아남을수있을까. 어떻게하면 당당히 나갈수있을까.


따수운 사람들과, 따숩지못한 회사라는 조직.

아이러니하면서도 납득이 되는 그런 구조다.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아야하는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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