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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PINNO 오피노마케팅 Mar 02. 2021

[채용] A급 인재 그리고 오피노로의 초대

우린 당신을 기다립니다.

FYI:  현재 오피노는 채용 중에 있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

https://www.notion.so/opinnomarketing/d6234f2f0a8244aba15ebaae0c9df75c


안녕하세요. 오피노의 크리스입니다. 


공식적으로 4번째 채용공고가 시작되었습니다. 

매번 채용의 순간은 긴장되면서도 긍정적인 떨림과 누군가를 맞이한다는 설렘과 부담감이 공존하는 것 같아요. 물론 너무 기대되는 것은 어쩔 수 없나봅니다. 아마도 매 채용 순간을 잘 마무리하고 저흰 폭발적인 성장의 경험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최근 채용 준비를 하면서 팀원들과 다양한 생각들을 나눴습니다. 누굴 뽑아야 하고 우린 그 분들에게 무엇을 제공할 수 있을까? 그리고 우린 그 분들을 통해 어떤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까? 등, 정말 많은 이야기들이었죠. 그런데 역시 채용은 시간이 흘러도 경험이 쌓여도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누굴 뽑아야 할까'라는 질문에서부터 그 답을 찾기가 참 쉽지 않았기 때문이죠. 


쉽게 접근하면 참 쉽습니다. 아래 것들을 먼저 살펴보면 되는데요. 


조직의 대부분이 공감한 인재상의 정의

조직이 성장하는 방향

성장에 꼭 필요한 인재 정의

현재 조직에 반드시 필요한 포지션


그런데 이렇게 정의하고 누군가를 고심 끝에 채용해도 그 결과가 생각했던 것과 일치하지 않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왜 그럴까요? 간혹 성장하는 조직에서 only 지금의 실력만을 보고 누군가를 채용한다면 조직의 인재풀이 좁아지기도 하고 조직이 성장하면서 점점 더 채용의 어려움이 있을 거라 예상됩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성장하는 조직의 일원은 그 성장 속도에 맞춰 함께 호흡할 수 있는 팀원을 원하는 것이 당연하고 그 기반은 자연스레 '실무 능력'으로 귀결될 수 있다는 점에 일부 공감합니다. 그럼, 결국 경력직만 채용하는 것인가? 그렇진 않아요. 경력직을 넘어서서 '실무 능력'의 정의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실무 능력을 기능적인 것에 초점을 맞추면 기능적인 숙련도에 따라서 평가를 할 수 밖에 없게 되요. 자연스럽게 연차/경력으로 평가가 자연스럽게 연결될텐데 실제 저희는 연차로만 성과 평가를 하지 않고 있어요. 그것만이 다가 아니라는 것은 이미 내부에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죠. 연차/경력이 짧아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면 충분히 성장의 보상을 받을 있다는 것이 우리의 생각입니다. 그리고 기능적인 업무는 체계적이고 임팩트 있는 교육을 통해서도 빠르게 해결 가능한 것들이기도 해요. 


그럼, 실무 능력은 어떻게 정의되어야 할까요?

저희 생각은 이렇습니다. 바로, '일이 되어지게 만드는 사고'입니다. 여러 말로 바꿔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전략적, 맥락적 사고 등으로요. 문제를 인지하고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솔루션을 설계하고 실행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나가는 능력이죠. 분명 기술적인 숙련도와는 다른 이야기입니다. 물론, 숙련도가 쌓이면 솔루션을 실행에 잘 옮길 수 있겠지만 매번 같은 솔루션이 모든 분야에 적용되지 않을 수 있거든요. 그래서 숙련도와는 다르게 정의되는 것이죠. 


다양한 관점으로 생각해보고, 

동료들과 솔직한 피드백도 주고 받고, 

빠른 실행으로 스스로 테스트하며, 개선해나가고, 

데이터를 근거로 다양한 가설도 세워보고, 


더 많은 것들이 있겠지만 이런 일들을 '즐기면서' 할 수 있다면 그것이 딱 저희가 바라는 '실무능력'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물론, 조직의 '시급함'에 따라 기술적인 숙력도를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숙련도는 전략적 사고 위에 쌓아져야 그 성장성과 영향력이 있어요. 


이렇게 진짜 '실무 능력'을 확인하고 선별하고 매칭해야 되다보니, 채용 과정이 더 쉽지 않아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어렵게 인재를 채용하면 그 다음부터 정말 즐겁게 일하실 수 있도록 최선의 환경을 세팅하고 개선하는 건 또 저의 임무라 생각해요. 


오로지 자신의 맡은 업무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방해 받는 요소를 제거 하는 일 - 급여, 장비, 시스템 등

자신의 업무 성과에 따라 추가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일 - 인센티브, 그 외 리워드

사람에서 오는 스트레스 없이 성과에만 집중할 수 있는 일 - 영업, 계약 유지, 소통에서 오는 트러블슈팅 등


위의 것들 외에도 늘 더 나은 환경을 위해 팀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려 합니다. 이런 과정에서 우린 나름 우리가 함꼐 일하고 싶은 A급 인재를 정의했습니다. 


바로, 'ㅎㅎㅎ' 인재입니다. 생각만 해도 웃음이 비실비실 새나오는 인재 말이죠. 


첫 번째 ㅎ 입니다. '호기심'

자신이 필요한 부분을 명확히 알고, 끝까지 탐구하는 힘입니다. 모르면 대충 넘어가고 주변에 쉽게 물어보는 간편한 방식도 있으나, 끊임없이 본질을 탐구하고 문제를 해결해나가려는 지적 호기심이 가득하면 개인의 발전을 넘어 그런 호기심이 조직 전체에 스며들 수 있어요. 

그리고 조직의 시스템, 프로세스 그리고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꾸준히 '왜'를 묻는 겁니다. 이 질문을 공격적으로 받아들이는 조직도 있겠지만, 이런 합리적인 왜는 끊임없이 조직 전체의 방향성을 조율하고 공감을 만들어 나갈 수 있으며, 더 나은 방법을 도출하기도 합니다. 


두 번째, ㅎ 입니다. '헌신'

자신의 강점 분야에 대한 확고한 자신감과 철학, 그리고 그 분야만큼은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의지입니다. 그리고 동료에 대한 배려, 도움이 될 수 있죠. 헌신이라고 해서 꼭 '자신보다 타인을 우선'하자는 생각은 아닙니다. 내 맡은 바 일을 잘 처리하는 것만으로도 조직에 이미 도움을 주고 있는 것이죠. 그것을 넘어 동료들을 더 챙길 수 있다면 탁월한 헌신이라 생각합니다. 


세 번째, ㅎ 입니다. '협력'

조직의 미션과 비전을 공감하고 믿는 것입니다. 그리고 동료들과의 적극적이고 솔직한 피드백을 통해서 원활한 소통을 만들어나가는 것이죠. 협력의 가장 기본은 공감이라 생각합니다. 나아갈 방향이 일치되지 않은 상황에서 협력은 같은 힘을 쏟아도 낭비되는 힘이 많아질 수 밖에 없죠. 이런 면에서 협력은 소통과도 같습니다. 원활한 소통이 되어지면 협력은 자연스럽게 일어나게 됩니다. 


A급 인재에 대한 정의는 참 다양합니다. 그리고 오피노는 그 인재 정의를 이렇게 하고 있죠. 그리고 그 인재의 강점에 따라 조직의 필요한 업무가 매칭되면 최고의 채용 결과라 생각합니다. 


오피노가 생각하는 A급 인재 x 실무능력 X 기술적 숙련도 의 분들이라면 저희는 최선의 조건으로 빠르게 채용할 의지가 있습니다. 


함께 의미있는 뉴 마케팅 시대를 열길 바랍니다.

더 자세한 오피노의 비전, 미션 그리고 JD 등의 정보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내용을 참고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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