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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은 모조품처럼
조숙한 물고기
그림에세이
by
해처럼
Jul 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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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알고 있는 만큼만 보인다는 것을 여러 번의 경험으로 알게 되었다.
그 앎의 누적이 닫힌 어항을 뚫고 나가기에는 미미할지라도 어항의 구조를 파악해가는 의미가 있다는 것을 안다.
세상이라는 어항 안에서 하늘을 올려다볼 수 있는 조숙한 물고기가 되는 것도 꽤 괜찮은 일인지도 모른다.
적어도 내가 어디 있는가를 알고 있다면.
Illustrated by 해처럼
해처럼의 그림 에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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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항
그림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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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처럼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생후 20년간은 부모님의 철없는 둘째로, 학생 신분을 탈피하고부터 10년간은 구성작가로, 대한민국을 떠난 후로는 자칭 에세이스트로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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