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동화

by 오프리


눈을 뗄 수가 없네요

발도 뗄 수가 없네요

오늘처럼 햇살 맑고

오늘처럼 그대 오면



꽃들은 알겠죠

사랑이 올것을

나비는 알겠죠

꽃들의 향기를



많고 많은 기다림 중에

나를 알아볼 수 있나요?

귀 기울여 봐요

눈을 감아 봐요

당신만을 향한 나의 얘기가

진한 꽃향기처럼

가깝게 들리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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