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오프리 Nov 29. 2015

두려움 없이


은행나무는

나뭇잎이 떨어질까 두려워

물들지 아니하지 않고



별은

밤하늘이 두려워

어둠속에 숨지 않는다



구름은

바람에 흩어질까 두려워

하늘 뒤에 숨지 않고



달은

혼자 뜨는게 두려워

얼굴을 감추지 않는다



꿈의 세계는

삶의 목표를 향해

두려움의 징검다리를 건널 때

내게로 향한다


매거진의 이전글 상처를 포용하는 사랑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