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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프리 Nov 10. 2019

화폐에는 왜 사람의 얼굴을 그려 넣을까?


나라마다 사는 곳, 언어는 달라도 전 세계 공통으로 약속이라도 한 듯이 화폐에는 사람이 등장해. 정말 신기하지 않아? 적어도 몇몇 나라는 사람대신 위대한 건축물이나 예술작품을 넣어도 될 법한데, 왜 한결 같이 화폐엔 사람이 빠짐없이 등장할까?


돈을 벌고 쓸 때는 오직 ‘사람’을 위하라는 메시지야.

이익도 아니고 승리도 아니고 부귀도 아니고 영화도 아닌 오직 사람을 위해서 돈을 벌고 쓰라는 거지.


우리는 돈을 쓰면서 액수만을 생각하지만, 한번쯤 돈에 그려진 인물을 자세히 바라볼 필요가 있어. 그 사람이 했던 일, 그 사람으로 인해 영향을 받았을 사람, 그 사람이 했던 말, 그 사람으로 인해 바뀐 세상 등, 한 사람이 가지는 무한한 힘을 생각해 볼 수 있어.


내가 지금 벌고 쓰는 돈은 과연 사람을 위해 쓰는 걸까? 그리고 누구를 위해 쓰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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